100대 그룹 오너일가, 주식담보비율 감소폭 최대 누구

시간 입력 2017-11-01 07:06:23 시간 수정 2017-11-01 07: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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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한화그룹 회장 3남인 김동선 전 한화건설 과장(사진)이 담보로 잡혔던 주식을 올해 100% 해지했다.

1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100대 그룹 오너일가 675명 중 1년 새 담보로 제공한 보유 지분을 축소한 사람은 총 66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30명이 지난해 대비 담보비율이 두 자릿수 이상 떨어졌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이자 전 한화건설 과장인 김동선씨는 지난해 9월말까지 보유했던 지분 100%가 모두 담보로 잡혀 있었으나 올해 전액 담보 해지하며 담보비율이 100%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2008년부터 질권으로 설정했던 주식이 계약기간 만료에 따라 해지 절차를 밟은 것으로 풀이된다.

다음으로 허자홍 에이치플러스홀딩스 대표가 66.9%에서 6.6%로 60.3%포인트 줄었고 구본식 희성그룹 부회장의 장·차녀인 연승·연진씨가 각각 60.1%포인트, 57.6%포인트 줄어 뒤를 이었다.

구본식 부회장의 장남인 웅모씨도 담보로 제공했던 주식 34.4%를 모두 해지 했다. 이들 남매는 보유했던 (주)LG 주식을 올 7월부터 모두 매각했다.

이외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여동생인 구훤미씨 및 훤미씨 딸 김서은‧서정씨,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의 딸 지영씨, 이호진 태광그룹 전 회장, 김영대 대성 회장 등이 지난해 담보로 제공한 지분을 모두 해지했다.

이어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이건영 유니온 회장 등 18명이 1년 새 주식담보비율이 10%포인트 이상 감소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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