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대표 김원규)이 국내 100대 그룹 총수 일가와 맺은 주식담보계약 건수가 증권업계에서 가장 많았다.
2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총수가 있는 국내 100대 그룹 중 상장 계열사를 보유한 89개 그룹 오너일가 704명의 지난 9월말 현재 주식담보 현황을 조사한 결과, NH투자증권이 오너 일가와 33건의 주식담보계약을 맺은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증권이 29개 계약 건수로 2위를 기록한데 이어 미래에셋대우 21건, 케이프투자증권 14건, 신한금융투자·대신증권 11건, KB증권 10건, 한국투자증권 8건, 하나금융투자·유진투자증권·SK증권 6건 등이 뒤따랐다.
NH투자증권과 가장 많이 거래한 오너 일가는 한미그룹이다. 임종호 한미사이언스 상무이사와 임종민 한미정밀화학 감사는 각각 70117주(47.71%)와 32.78%(145057주)의 한미사이언스 주식을 담보로 15건의 질권설정계약을 맺었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주식담보 대출은 사실"이라며 " 개인 담보대출이기 때문에 용도에 관해 정확하게 공개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LG가 9건(질권설정)으로 한미사이언스에 이어 NH투자증권이랑 가장 많은 거래를 했으며, GS(질권설정)·LS(담보제공)·효성 2건(담보), SK(담보대출)·세아홀딩스(담보대출)·화승인더스트리(담보)등 이다.
[CEO스코어데일리/박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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