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15조 투자로 OLED 확 키운다

시간 입력 2017-07-25 16:08:04 시간 수정 2017-07-25 1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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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부회장 한상범)는 25일 대형 OLED와 중소형 Plastic OLED 중심으로 2020년까지 국내에 15조 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파주에 건설 중인 P10에는 10.5세대 대형 OLED 및 6세대 POLED 라인을 구축해 TV와 Mobile 등 OLED HUB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날 이사회를 통해 LG디스플레이는 10.5세대 OLED 생산을 위한 선행 투자에 2조8000억원, 중소형 POLED 추가 Capa 투자에 5조 원 등 총 7조8000억 원을 신규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대형 OLED에서는 10.5세대 OLED 선행 투자 및 P10 건물 및 E4-2 투자건을 포함해 약 5조 원의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며 중소형 POLED는 이번에 신규 발표한 생산캐파를 포함해 현재 투자 진행 중인 E5, E6 라인 포함 총 10조 원 가량을 투자하게 된다.

대규모 투자를 발표하게 된 배경으로는 올해 새로 발표한 Wallpaper와 CSO(Crystal Sound OLED) 같은 OLED TV 신제품의 반응이 좋고 OLED TV의 신규 고객 및 사이니지 등 시장이 확대되고 있으며 Mobile 및 Auto에서도 OLED 제품에 대한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그 동안의 OLED 제품 생산 경험을 토대로 OLED 제품 양산성 및 효율성이 충분히 향상돼 대규모 투자에 대한 자신감이 충분히 확보된 것으로 분석된다.

LG디스플레이는 향후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TV와 모바일을 비롯해 Auto, Commercial 및 다양하고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으로 OLED 전방위 확산을 기대했다.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이번 15조 원 국내 투자는 직간접적인 경제 파급효과를 감안해 생산유발 효과가 약 56조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고용창출 효과는 건설 및 1∙2∙3차 장비·재료업계 포함 약 21만 명으로 추산된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은 “OLED가 미래라는 확신으로 TV와 POLED 동시 투자라는 의미 있는 결정을 하게 되었다”면서 “이번 투자는 LG디스플레이가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최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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