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들이 매출은 감소하는 데도 영업이익은 증가하는 ‘불황형 흑자’ 구조가 확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SK이노베이션, 포스코, 현대중공업 3사는 급증에도 영업이익이 늘어나 이런 구조의 전형을 보여줬다.
30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시가총액 상위 50개 사 중 지난 28일까지 3분기 잠정실적을 상위 50곳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매출액은 7496조, 영업이익은 58조8092억 원으로 각각 조사됐다.
작년 동기에 비해 매출액은 1.6%(11조8668억 원)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8.1%(4조3886억 원)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현대중공업이 2조4652억 원, 삼성엔지니어링이 1조5596억 원 각각 증가하며 모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삼성중공업은 1조3382억 원 늘며 적자 규모를 줄였다.
이어 SK이노베이션 7062억 원(42.2%), KB금융 5393억 원(36.6%), LG전자 5297억 원(62.8%)하나금융 4475억 원(38.8%), 우리은행 4206억 원(43.4%), 에쓰오일 3884억 원(45.1%), 포스코가 3031억 원(14.6%) 각각 증가하며 영업이익 증가액 상위 10사에 포함됐다.
이에 반해 SK하이닉스는 2조6066억 원(60%) 가장 많이 감소했다. LG디스플레이는 1조1579억 원(74%), 삼성SDI 8893억 원(적자 전환), 현대차 6705억 원(13.8%), 삼성전자는 2508억 원(1.2%) 각각 줄어 그 다음이었다.
이 외 LG이노텍 1916억 원(적자 전환), 현대위아 1398억 원(37.3%), SK텔레콤 724억 원(5.5%), NH투자증권 613억 원(18.9%), 포스코대우가 392억 원(13.7%) 각각 감소했다.
매출액은 SK이노베이션이 8조499억 원(21.5%) 가장 많이 감소했다. 포스코는 6조2203억 원(14.6%), 현대중공업은 6조1180억 원(17.4%) 각각 줄었다. 3사 모두 영업이익은 증가해 전형적인 불황형 흑자의 모습을 보였다.
이 외 SK하이닉스 2조5417억 원(17.7%), LG디스플레이 2조3200억 원(11.1%), 에쓰오일 2조1783억 원(15.6%), 포스코대우 1조8468억 원(13.8%), 삼성SDI 1조8096억 원(31.7%), LG전자 1조3596억 원(3.2%), LG이노텍이 8473억 원(18.6%) 각각 감소해 매출액 감소 상위 10사에 포함됐다.
반면 기아차는 3조685억 원(8.4%) 가장 많이 늘었고 우리은행 2조5094억 원(15.5%), 현대모비스 1조9407억 원(7.5%), 현대차 1조9171억 원(2.9%), 삼성중공업 1조5429억 원(23.8%) 순이었다.
이어 KB금융 1조6427억 원(9.3%), 신한금융 1조2744억 원(5.3%), 삼성전자 1조1970억 원(0.8%), NH투자증권 1조7억 원(16%), GS리테일 8618억 원(18.7%) 각각 증가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장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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