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여성 사원 비중, 한국관광공사 '최고' vs 한국서부발전 '최저'

시간 입력 2016-09-24 07:27:43 시간 수정 2016-09-25 08:4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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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의 전체 임직원 가운데 사원급 여성의 비중이 3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개 공기업 중 가장 높은 수치다.

24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알리오에 공개된 시장형, 준시장형 30개 공기업의 상반기 고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임직원 중 사원급 여성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한국관광공사로, 29.6%를 차지했다.

이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25.3%), 주택도시보증공사(22.5%),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21.3%), 한국감정원(20.7%), 인천항만공사(18.7%), 한국전력공사(16.6%), 부산항만공사(15.6%), 울산항만공사(14.2%), 한국석유공사(14.1%) 순으로 여성 사원 비중이 높았다.

한국관광공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성과중심 인사제를 도입, 여성 직원 증대에 나서고 있다.

조직 전문성 강화를 위해 처음으로 일부 간부직위에 대해 대내외 개방을 실시, 외부 전문가와 내부직원이 치열한 경쟁을 통해 임명되는 인사혁신 시스템을 본격 도입한 것이다. 아울러 능력 있는 여성인력을 주요보직에 신규 등용, 높은 여성관리자 비율 유지를 통해 양성평등 기업문화 선도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여성 사원 비중이 남성보다 높은 곳은 한국관광공사를 포함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한국감정원 등 4곳이었다. 반면 나머지 26개 공기업은 모두 남성 비중이 여성을 앞섰다.

[CEO스코어데일리 / 안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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