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31.75% 감소한 6903억원…영업익은 -181억원
반도체 장비 업체 원익IPS가 지난해 전 세계를 휩쓴 ‘반도체 한파’ 여파로 인해 지난해 영업 적자를 냈다.
원익IPS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연간 매출액이 690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1일 공시했다. 이는 2022년 1조115억원 대비 31.75%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아예 적자로 돌아섰다. 지난해 연간 영업익은 -181억원으로, 2022년 976억원에서 적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894억원에서 -135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만 살펴보더라도 실적은 부진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2254억원으로, 2022년 같은 기간 3199억원 대비 29.53% 줄어들었다.
2022년 4분기 265억원이었던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121억원으로, 1년 새 54.6% 급감했다. 당기순손실은 38억원을 기록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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