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부산 지역 에너지 취약계층 주거 환경 개선 나서

시간 입력 2024-01-10 18:16:28 시간 수정 2024-01-10 18: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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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GO 에너지절약 캠페인’ 일환…고효율 LED 등기구 등 에너지 물품 지원

한국남부발전 본사가 위치한 부산국제금융센터. <사진=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남부발전)이 동절기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 환경 개선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남부발전은 지난해 12월부터 부산 사하구 및 남구 에너지 취약 가구 총 21세대를 대상으로 고효율 LED 등기구, 에너지 절약형 콘센트, 신형 차단기 교체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2년부터 진행 중인 남부발전 고유의 에너지 실천 행동인 ‘7-GO 에너지절약 캠페인’의 일환이다. 소외된 이웃을 대상으로 동·하절기 에너지 물품 등을 지원한다. 이번에는 전기요금 인상 등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부산 지역 사회 복지관 및 에너지 절약 전문 기업과 협업해 에너지 주거 복지 개선 사업으로 추진됐다.

이뿐만 아니다. 남부발전은 에너지 바우처(한국에너지공단 시행) 및 에너지 캐시백(한국전력공사 시행) 제도를 세대별로 안내하고, 자율적 가입도 유도했다. 이를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이 겨울철 전기요금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도왔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에너지 취약 가구가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남부발전은 앞으로도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지역 사회의 동반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은서 기자 / kese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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