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100일 앞둔 한경협, 조직 새 단장…4본부 1실 15팀 체제 구축

시간 입력 2023-12-21 17:04:55 시간 수정 2023-12-21 17: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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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연 원장에 정철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부원장 내정

한국경제인협회 신규 조직도. <사진=한국경제인협회>

이달 26일로 출범 100일을 맞이하는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미래 불확실성에 대비하고,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

한경협은 내년도 조직 개편안을 21일 발표했다.

이번 조직 개편은 국가·기업의 미래 전략을 발굴하고, 공급망, 국가 간 분쟁 이슈 등 글로벌 어젠다에 대해 대응력을 강화한다는 목표 아래 단행됐다.

이에 기존 한경협 4본부 12팀,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 3실 3팀 체제였던 조직은 4본부 1실 15팀 체제로 재편된다.

새 조직 체제는 내년 1월 1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한경협 CRO(연구총괄대표) 겸 한경연 원장에는 정철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대외협력부원장이 내정됐다. 정 부원장은 서강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건대학교에서 국제 무역을 전공한 경제학 박사다. 미국 조지아공대 경제학부 교수를 거쳐 현재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대외협력부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정 부원장은 내년 1월 중 선임될 예정이다.

한경협 CRO 겸 한경연 원장 직할 부서로 미래전략 TF(태스크포스)와 경제교육팀도 신설된다. 미래전략 TF는 국가·산업의 미래 전략 발굴을, 경제교육팀은 올바른 시장 경제 가치관을 지닌 미래 인재 육성 업무를 담당한다.

또 한경협은 글로벌 이슈에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글로벌리스크팀을 새로 만들었다. 아울러 글로벌 현안에 따라 수시로 글로벌 프로젝트 TF도 설치·운영키로 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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