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스코어 인용보도] 가장 많이 인용한 매체는…국내 ‘연합뉴스’·해외 ‘블룸버그’

시간 입력 2023-10-26 07:00:02 시간 수정 2023-10-26 09: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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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총 1562건 인용으로 국내 매체 인용건수 1위
외신 인용건수 600건 돌파…미국 블룸버그, 47건 ‘최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2012년부터 12년간 배포한 보도자료의 누적 인용건수가 지난 9월 27일자로 3만건을 돌파했다. 국내 통신사, 종합지 등을 비롯해 주요 외신들이 보도자료 1건당 평균 40회 이상, 연평균 2500건 이상 인용한 것이다.

국내에서는 연합뉴가가 해외에서는 미국의 블룸버그가 가장 많이 인용했다. 외신의 경우 2013년 인용건수가 3건에 불과했지만 이후 해마다 50회 이상으로 증가, 현재까지 총 600건을 기록했다.

◇ 국내에서 가장 많이 인용한 언론사 1위는 ‘연합뉴스’…1562건 인용

국내외 언론사의 CEO스코어 보도자료 인용건수는 매해 빠르게 늘고 있다. 실제 2012년 361회 인용 이후 설립 5년차인 2016년 1만건, 2019년 2만건을 돌파했으며, 2만건 돌파 후 4년 만인 2023년에 3만건을 기록했다.

언론사별로는 연합뉴스에서 1562건을 인용하며, 전체 인용건수 비중에서 5.2%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조선일보 969건(3.2%) △매일경제 775건(2.6%) △헤럴드 672건(2.2%) △이데일리 626건(2.1%) △한국경제 580건(1.9%) △중앙일보 559건(1.9%건) △SBS 539건(1.8%) △KBS 498건(1.7%) △뉴시스 481건(1.6%) △브레이크뉴스 454건(1.5%) △경향신문 441건(1.5%) △뉴스웨이 441건(1.5%) △노컷뉴스 429건(1.4%) △브릿지경제 427건(1.4%) △이투데이 427건(1.4%) △뉴스토마토 401건(1.3%) △동아일보 391건(1.3%) △아시아경제 387건(1.3%) △YTN 382건(1.3%) 등이 인용건수 상위 20위 국내 매체에 이름을 올렸다.

◇ 외신 인용건수 총 600건…인용 1위 매체는 미국 블룸버그

국내 매체보단 적지만 외신 인용건수도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현재까지 전체 인용건수 3만건 중 외신 인용건수는 600건으로 비중은 약 2%다.

외신 인용건수는 2013년 3건을 시작으로 해마다 50회 이상의 인용건수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까지 외신 중 가장 많이 CEO스코어 보도자료를 인용한 곳은 미국 블룸버그(Bloomberg)다. 블룸버그의 누적 인용건수는 47건으로 전체 외신 인용건수 중 비중 7.8%를 차지했다.

이어 △영국 Reuters 32건(5.3%) △영국 FinancialTimes 21건(3.5%) △일본 NikkeiAsianReview 16건(2.7%) △미국 TheWallStreetJournal 13건(2.2%) △러시아 ИАREGNUM 13건(2.2%) △중국 新浪网 13건(2.2%) △베트남 Bnews 11건(1.8%) △중국 大紀元 10건(1.7%) △대만 Moneydj理財網 6건(1.0%) 등이 상위 10위 매체에 이름을 올렸다.

또 인용건수 상위 11위~20위 매체는 △베트남 VIETNAM PLUS 6건(1.0%) △중국 經濟日報 6건(1.0%) △중국 搜狐 6건(1.0%) △대만 自由時報電子報 6건(1.0%) △대만 自由財經 6건(1.0%) △영국 Daily Mai 5건(0.8%) △중국 东方财富网 5건(0.8%) △대만 財訊快報 5건(0.8%) △중국 中時新聞網 5건(0.8%) △프랑스 4건(0.7%) 순이었다.

◇ 외신이 가장 많이 인용한 자료 1위는?…‘10대 그룹 곳간에 현금성자산 149조 원…5년 전보다 56%↑’가 차지

외신이 가장 많이 보도한 보도자료는 지난 2014년 7월 27일 배포된 ‘10대 그룹 곳간에 현금성자산 149조 원…5년 전보다 56%↑’다.

총 28건 인용된 위 보도자료는 2014년 1분기 기준 10대 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현금성 자산이 149조원으로 5년 전보다 56% 늘어났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중 10대 그룹 가운데 현금이 가장 많은 곳은 66조원의 삼성으로 5년 전보다 140% 가량 늘었고, 42조 원으로 그 뒤를 이은 현대차그룹은 96% 증가했다.

당시 대기업은 오랜 침체를 겪고 있는 국내외 시장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현금 비축량을 늘린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외신에 많이 인용된 보도자료로 ‘한한령 이후 대기업 중국법인 매출 반토막…배터리·반도체만 남았다’가 선정됐다.

이 보도자료는 올해 7월 5일 배포된 지 약 3개월여 만에 인용건수 14건을 기록하며 2위로 올라섰다. 또 이 보도자료는 외신을 포함해 국내외에서 인용건수 총 110건을 기록하며 전체 인용건수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해당 보도자료의 주요 골자는 중국 한한령 등 한국 기업에 대한 중국 정부의 압박이 본격화한 지난 2016년 이후 6년 동안 국내 대기업의 중국 생산법인 가운데 매각하거나 청산한 법인 수가 46곳에 달한다는 것이다.

이는 해외법인 실적을 중심으로 작성된 자료로, 외신에서도 관심을 보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외신 인용건수 3위 보도자료엔 지난해 5월 4일 배포된 ‘'배터리·케이팝·가상화폐' 급부상…국내 500대 기업 지각변동’(인용건수 11건)이 올랐다.

이어 2019년 12월 31일 배포된 ‘이건희 회장, 올해 보유지분가치 4조원 이상 늘었다’(인용건수 11건), 2023년 5월 16일 배포된 ‘500대 기업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년 새 25조원 가까이 빠져’(10건)이 외신 인용건수 상위 5위 자료로 조사됐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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