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 컴퍼니] LF, "누구나 기회 활짝"…수평적 조직문화 빛났다

입력 2021-05-21 07:00:09 수정 2021-05-21 07:5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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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의견에서 출발한 사내벤처, 2년만에 자회사
칭찬문화·복지 제도 잘 정착

LF가 양성평등 부문에서 거의 만점을 받았다. 수평적 조직문화 정착에 일찌감치 힘 써온 결과다.

21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지난해 기준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산업 부문)을 대상으로 △고속성장 △투자 △글로벌경쟁력 △지배구조 투명 △건실경영 △일자리창출 △양성평등 △사회공헌 등 8개 부문에 걸쳐 각종 경영 데이터를 평가한 결과, LF는 299.1점을 받았다.

조사한 8개 부문 중에서도 LF는 양성평등 부문에서 받는 점수는 거의 만점에 가까웠다.

임원은 성별 따지지 않고 고르게 분포됐는지, 근속연수나 연봉 격차는 크지 않은지 등을 수치화했는데, 동종업계에서도 평가가 좋았다. 예를들어 생활용품 업종 평균 여성임원 비율은 14.3%인데, LF는 34.3%로 평균치를 훨씬 웃돌았다. 여직원 연봉도 업계에서 높은 편에 속했다.

던스트 2021 시즌 SS 화보. 사진=LF
던스트 2021 시즌 SS 화보. 사진=LF

LF는 사내 동호회나 사내 칭찬문화 등 직원간 소통을 늘리고, 수평적 조직문화 형성을 위한 조직 문화 정착에 힘 써왔다. 사내 벤처 육성도 이같은 조직문화가 잘 다져졌기 때문에 가능했다.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던스트'는 과장급 직원의 건의에서 출발한 브랜드다. 던스트는 MZ세대를 타깃으로 인기를 끌면서 브랜드 출시 2년만에 '씨티닷츠'라는 신설 법인이 됐다. 씨티닷츠 대표는 브랜드 출시를 이끌었던 유재혁 과장이 맡았다. LF 관계자는 "던스트는 누구나 아이디어가 있다면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익공유형 회사를 지향하는 씨티닷츠는 임직원들에게 스톡옵션 및 상여금을 부여하는 등 성과에 따른 결실을 공유해 주도적으로 일하는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성장 가능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한편, 가정방문 보육 및 교육 서비스 비용을 지원하고, 외부 전문가(여성 노무사) 상시 상담 창구도 열어두는 등 자녀 보육지원도 힘쓰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수정 기자 / ksj021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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