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반부패 청렴 교육 시행…갑질 근절·청렴 인식 수준 제고 박차

시간 입력 2024-05-10 17:53:30 시간 수정 2024-05-10 17:5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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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경영진·고위직, 청렴 한전 다짐

5월 9일 나주 혁신도시 한국전력 본사에서 열린 고위직 대상 반부패 청렴 교육. <사진=한국전력>

한국전력(한전)이 갑질 관행을 근절하고 청렴 한전을 구현하는 데 앞장선다.

한전은 이달 9일 나주 혁신도시 본사에서 고위직 대상 반부패 청렴 교육을 시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상임감사위원을 포함한 한전 경영진과 고위직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전국의 사업소장 370여 명은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교육에 참여했다.

또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 청렴연수원 주관으로 전라권 10개 공직 유관단체 고위직도 함께 교육에 임했다.

김남경 작가의 ‘청렴샌드아트’로 시작한 이번 교육은 조창훈 권익위 청렴연수원 청렴교육 전문강사의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행동강령 등 반부패·청렴 관련 법령 및 제도를 설명하고 위반 사례 등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한전 경영진과 고위직들은 반부패·청렴 문화를 제고하는 데 힘쓰기로 다짐했다는 후문이다.

한전 관계자는 “향후 지속적인 청렴 교육과 반부패 제도 개선을 통해 임직원의 청렴 인식 수준을 제고하고, 나아가 지역 사회에도 청렴 문화를 뿌리내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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