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서영재 대표이사 신규 선임

시간 입력 2024-05-10 14:23:47 시간 수정 2024-05-10 14: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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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재 DL이앤씨 대표이사. <사진제공=DL이앤씨>

DL이앤씨가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서영재 대표를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서 대표는 경북대 전자공학과 졸업 후 미국 일리노이주립대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고 1991년 LG전자에 입사해 TV, AV(오디오‧비디오), IT사업부, 비즈인큐베이션센터 등 핵심 사업 부문의 성장을 이끈 인물이다.

향후 서 대표의 과제는 ‘신사업’과 ‘리스크 관리’, ‘혁신’ 등 이다.

DL이앤씨는 서 대표를 영입해 탄소 포집·저장·활용(CCUS)과 소형모듈원전(SMR), 수소·암모니아 등 신사업을 발굴해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비췄다.

DL이앤씨 측은 “서 대표는 홈뷰티기기, 식물재배기 등 기존에 없던 신개념 가전을 시장에 안착시킨 주역으로, 미래 신사업 발굴에 적임자”라며 “신사업 발굴부터 구현, 사업화까지 각 성장 단계를 모두 경험한 당사자인 만큼 신성장 동력의 사업화 추진 속도를 높여 가시적 성과를 내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갖춘 서 대표의 역할이 더욱 요구되는 점도 선임 배경으로 꼽힌다.

DL이앤씨는 서 대표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혁신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스마트 건설 기술, 인구 구조 변화 등 건설 패러다임 변화에 조직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오히려 백지상태에서 새로운 시도로 DL이앤씨의 조직 체계를 혁신할 수 있다는 공감대가 있다”며 “서 대표의 장점인 신사업 발굴·육성, 전략기획 등을 살려 DL이앤씨의 미래 전략을 마련해 달라는 뜻”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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