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본격 착수

시간 입력 2024-05-10 10:03:01 시간 수정 2024-05-10 10:03:01
  • 페이스북
  • 트위치
  • 카카오
  • 링크복사

동부간선도로 조감도. <사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서울시로부터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 실시계획을 승인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동부간선도로는 서울시 송파구부터 경기도 의정부까지 연결되는 고속화도로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은 강남구 청담동(영동대교 남단)에서부터 성북구 석관동까지 왕복 4차로 연장해 10.4km 대심도 지하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성북구 석관동에서 강남까지 통행시간이 기존 30분대에서 10분대로 약 20분 가량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우건설은 2015년 8월 서울시에 BTO방식으로 사업을 제안했으며, 2023년 3월 실시협약 체결하고 같은해 11월, 1조37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금융 약정을 체결한 바 있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올해 하반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2029년 하반기 지하화 사업을 완공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320만 동북권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을 적기 준공해 수도권 동북부 지역의 교통 체증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