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KIND와 유럽‧남미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맞손’

시간 입력 2024-04-29 15:44:14 시간 수정 2024-04-29 15:44:14
  • 페이스북
  • 트위치
  • 카카오
  • 링크복사

29일 현대엔지니어링 본사에서 진행된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공동개발 업무협약체결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이강훈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현대엔지니어링 본사 계동사옥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와 이강훈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사업 진행방향에 관한 논의 후 업무 협약을 맺었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유럽 및 남미 권역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대해 타당성조사(Feasibility Study)를 비롯 사업개발, 금융조달, 건설과 운영 등 전 사업개발영역을 대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과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는 폴란드 ‘폴리머리 폴리체 PDH‧PP 플랜트’ 사업을 통해 이미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다. 2018년 출범한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는 유럽지역 최초 투자사업으로 해당 사업을 선정했으며, 현대엔지니어링의 플랜트 설계‧시공 기술력을 기반으로 2019년 최종 수주에 성공함으로써 ‘해외건설 팀 코리아’의 우수한 역량을 입증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당사의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 개발에 한층 더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