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유진이엔티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시간 입력 2024-02-07 11:20:21 시간 수정 2024-02-07 1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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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제6차 위원회 회의서 의결

김홍일 방통위원장이 7일 정부 과천청사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제6차 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방송통신위원회가 7일 열린 제6차 위원회에서 ㈜와이티엔(YTN)의 최대 주주 변경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유진이엔티가 YTN의 최대 주주 변경 승인을 요청한 데 따른 것으로, 방통위는 지난해 11월 16일에 변경 승인을 위한 기본 계획을 세우고, 이민규 중앙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8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마련해 심사를 진행해왔다.

심사위원회는 YTN에 대한 변경 승인이 적절하다는 의견을 제시하며, 방송의 공정성 및 공적 책임을 실현하고 사회적 신용과 재정적 능력을 보장하기 위한 조건들을 제안했다. 이에 방통위는 추가 자료를 요청하고 전문가 자문을 거쳐, YTN의 발전 방향과 투자 계획 등에 대한 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승인을 결정했다.

방통위는 “ YTN 지분매각은 2022년부터 정부차원에서 추진한 공공기관 혁신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됐다”면서 “방통위는 방송의 공적책임 등과 관련해 제기된 사회적 우려 등 제반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보도전문채널의 사회적 기여도를 높일 수 있도록 엄격한 조건을 부과하여 승인하기로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동일 기자 / same91@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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