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지난해 영업익 1조7532억 8.8%↑…AI 컴퍼니 전환 가속화

시간 입력 2024-02-05 09:29:52 시간 수정 2024-02-05 09:2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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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7조6085억원, 영업이익 1조7532억원
AI 피라미드 전략 아래 3대 영역 고른 성장

SKT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1조7532억 원으로 전년 대비 8.8% 증가했다. <출처=SK텔레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이 견고한 실적을 바탕으로 글로벌 AI 컴퍼니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

SKT는 지난 해 발표한 ‘AI 피라미드 전략’ 아래 추진했던 ▲AI인프라 ▲AIX ▲AI 서비스 3대 사업 영역이 고르게 성장하며 2023년 연결 매출 17조6085억원, 영업이익 1조7532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각각 전년 대비 1.8%, 8.8%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1조1459억원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12조5,892억원, 영업이익 1조4559억원, 순이익 1조597억원이다.

SKT의 AI 사업들은 그 동안 구축해 온 압도적인 AI 인프라와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올해 본격적인 매출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AI 데이터센터·AI엔터프라이즈·AI반도체는 시장 수요의 가파른 성장과 함께 올해 빠르게 매출을 확대하며 AI 사업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해 정식 출시 후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 AI 개인비서 A.(에이닷)은 올해 킬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가하며 AI 에이전트 시장을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SKT는 AI 사업의 글로벌 확장에 있어서도 AI 데이터센터, AI반도체, telco 특화 LLM 사업, 엑스칼리버(X Caliber) AI 솔루션 등의 영역에서 연내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예림 기자 / leeyerim@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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