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우수 사례 공유·협업 제안 속도…혁신 성과 창출 박차

시간 입력 2023-12-21 13:19:55 시간 수정 2023-12-21 13: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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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혁신도시 빛가람 혁신협의체서 혁신 사례 소개

한국전력거래소가 이달 19일 광주·전남 혁신도시 빛가람 혁신협의체에서 경영 혁신 우수 사례 및 협업 제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력거래소>

한국전력거래소(전력거래소)가 지역 공공기관 네트워크 간 혁신 우수 사례를 공유·확산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전력거래소는 이달 19일 광주·전남 혁신도시 빛가람 혁신협의체에서 경영 혁신 우수 사례 및 협업 제안을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혁신협의체는 광주·전남 혁신도시에 위치한 6개 공공기관이 참여해 기관별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네트워크다.

전력거래소는 이번 우수 사례 공유 대회에서 ‘내 손안에 책자, 언제 어디서나 접근 가능한 모바일 규제 서비스 개시’ 사례를 발표했다. 이는 전력 시장 관련 규정 및 내규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웹과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대국민 접근성 및 사용 편의성을 제고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또 지역 전통시장 내 스마트 계량기, AIoT 기기 등을 지원해 소상공인의 ‘국민 DR 사업(전기가 부족한 시간에 전기를 절약한 만큼 보상받는 제도)’ 참여를 유도한 사례도 소개했다. 해당 사례는 전기 요금 지원을 통한 소상공인의 부담 경감, 온실가스 감축 등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 이날 전력거래소는 향후 혁신협의체의 합동 참여를 제안하기도 했다.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규제 정보의 디지털화를 통한 공공 서비스 혁신 사례를 공유·확산하고, IoT(사물인터넷)를 활용한 에너지 절감 사업 관련 기관 간 협업 과제를 제안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전력거래소는 향후 지속적으로 내·외부 혁신 네트워크를 강화해 혁신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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