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1분기 영업이익 240억원…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

시간 입력 2024-05-09 15:42:22 시간 수정 2024-05-09 15:42:22
  • 페이스북
  • 트위치
  • 카카오
  • 링크복사

휴젤 CI. <사진제공=휴젤>

휴젤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743억원, 영업이익 240억원, 당기순이익 227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보툴리눔 톡신과 HA필러가 국내외 시장에서 성장하면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4% 성장했다. 역대 1분기 최대 매출이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약 30%, 34% 증가했다.

휴젤에 따르면 국내에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 300단위 대용량 제품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호주·일본·태국·대만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매출이 46%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HA필러(더채움,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는 전년 동기 대비 12% 성장했다. 아시아 태평양·북남미·유럽 등 해외 지역 매출이 고르게 성장한 결과다. 또한,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50.8% 급성장했다.

휴젤은 하반기에도 국내외 시장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를 주제로 국내외 의료전문가 대상 학술 세미나 및 트레이닝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용량별 시술 가이드 및 병용 시술 가이드를 제공해 글로벌 톡신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휴젤 관계자는 “톡신·필러·화장품 등 모든 품목이 국내외 시장에서 전방위적으로 성장하며 역대 1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며 “휴젤 기업 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각 브랜드별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 수립 및 글로벌 시장 확대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조희연 기자 / chy@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