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웰스토리, 베트남 신물류센터 준공

시간 입력 2024-05-09 14:05:01 시간 수정 2024-05-09 1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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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린 삼성웰스토리 사장이 베트남 신물류센터 준공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자료=삼성웰스토리>

삼성웰스토리(사장 정해린)가 지난 8일 베트남 북부 박린에 콜드체인 시스템을 갖춘 신물류센터를 준공했다고 9일 밝혔다.

베트남 신물류센터는 대지면적 3만7000㎡, 연면적 2만6700㎡ 규모로 특히 북부 지역에서는 급식업계 최초의 콜드체인 물류센터로 대형 산업단지 내 위치하고 있다.

베트남 신물류센터는 전 과정에 콜드체인 물류시스템을 구축했을 뿐 아니라 식품연구소와 조리아카데미 등 기술연구시설도 센터 내에 포함했다. 이에 식자재 잔류 농약, 미생물에 대한 자체 검사와 분석이 가능해 식자재 안전성을 높이고 식음 R&D 역량 또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삼성웰스토리는 신물류센터를 통해 선제적인 인프라를 확보하여 북부 산업단지에 위치한 고단가 급식 고객사 수주는 물론 베트남의 경쟁력 있는 식자재를 기반으로 한 스페셜티 상품 트레이딩 등 베트남 식자재 유통사업 또한 더욱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물류센터 준공식에 참석한 삼성웰스토리 정해린 사장은 "이번 물류센터 준공은 경제성장률이 높은 베트남에서 식음 업계 1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인프라를 구축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라고 말했다.

삼성웰스토리는 지난 2014년 베트남 진출 이후 지난 해까지 누적 매출액 약 8600억원을 달성했다. 2023년에는 약 90여개 사업장에서 연간 7300만식을 제공하며 약 14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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