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L생명, 지난해 자산운용수익률 4.3%…7년 연속 업계 ‘톱3’ 등극

시간 입력 2024-05-09 10:12:35 시간 수정 2024-05-09 10: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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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BL생명>

ABL생명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자산운용수익률이 4.3%로 생명보험업계 2위를 기록하며 7년 연속 생명보험 업계 톱3에 올랐다고 밝혔다.

자산운용수익률은 일정기간 동안 자산운용을 통해 벌어들인 운용수익을 경과운용자산으로 나눈 수치다. 이는 보험사의 자산운용 능력을 보여주는 투자 수익률 지표로, 수치가 높을수록 투자 상황이 좋다고 평가된다.

ABL생명은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국내 생명보험사 중 유일하게 최근 7년 평균 4.1%대 자산운용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생명보험업계 평균치로 집계된 3.3% 보다 높을뿐만 아니라, 매해 업계 수익률 순위 3위 안에 드는 수준이다.

ABL생명은 단기적인 차익 실현 목적보다는 장기적 관점의 국공채 위주 채권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운용해 안정적인 이차 마진을 확보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뛰어난 해외 딜소싱(Deal sourcing) 네트워크를 활용해 역량이 우수한 해외 운용사를 직접 발굴함으로써 경쟁력 있고 차별화된 해외 대체 투자를 다수 진행해 왔으며, 이를 통해 우수한 성과를 시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권달훈 ABL생명 자산운용실장은 “2023년 어려웠던 금융환경에도 불구하고 기 투자건에 대한 철저한 모니터링과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통해 자산의 건전성에 초점을 맞춘 결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장상황에 부합하는 전략적 자산배분을 통해 장기 관점에서의 안정적 수익을 창출하고 다양한 투자 계획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지원 기자 / easy910@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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