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부산~나트랑 신규 취항…동남아 하늘길 확장

시간 입력 2024-05-02 11:00:46 시간 수정 2024-05-02 11: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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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취항식 열어…매일 운항 돌입

남창희 김해공항장(왼쪽에서 여섯 번째), 이동규 티웨이항공 부산지점장(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정회용 김해공항 부산지역본부 운영단장(오른쪽에서 네 번째) 등 김해국제공항과 티웨이항공 관계자들이 지난 1일 부산~나트랑 노선 신규 취항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동남아시아 하늘길 확장을 위해 부산~나트랑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고 2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부산~나트랑 노선 취항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1일 김해국제공항과 티웨이항공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취항식 행사를 진행했다.

부산~나트랑 노선은 매일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9시 30분 출발해 오전 12시 10분(현지시간) 베트남 나트랑 깜란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4시간 40분가량 소요된다. 시차는 한국보다 2시간 느리다.

나트랑은 베트남 다낭과 호치민 사이 위치한 해양도시다. 연중 내내 온화한 날씨와 아름다운 풍경으로 ‘동양의 나폴리’로 불린다. 역사와 문화 요소가 풍부해 휴양과 관광, 맛집 탐방 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대표적인 관광지로는 나트랑 해변과 포나가르사원, 빈원더스 나트랑, 나트랑 대성당, 야시장 등이 있다. 저렴한 관광 물가는 물론 무비자로 45일까지 체류가 가능하다. 한국과 동일한 전압의 220V 사용으로 여행 준비를 편하게 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은 인천, 청주, 부산에서 출발하는 베트남 나트랑 직항 노선을 운항 중이다. 이번 부산발 나트랑 신규 취항 외에도 다음달 19일 대구발 나트랑 직항 노선도 신규 취항을 앞두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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