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서초 이어 여의도 IFC몰까지…이노션, 옥외 비즈니스 박차

시간 입력 2024-04-30 11:18:30 시간 수정 2024-04-30 11: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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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부터 여의도 IFC몰 내 디지털 사이니지 광고 매체 운영

IFC몰 무빙워크 파노라마200.<사진제공=이노션>

이노션이 오는 5월 1일부터 서울 여의도에 있는 복합쇼핑몰인 IFC몰의 미디어 광고 매체 운영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노션은 여의도역부터 더현대까지 이어지는 IFC몰의 국내 최장 길이 광고 매체 ‘파노라마200’을 비롯해 쇼핑몰 내부 유동인구 집중 구역에 설치된 ‘디지털 사이니지 전광판 3종’을 활용한 광고 매체 영업과 콘텐츠 운영을 개시한다.

파노라마200은 약 200m 길이의 지하 보행로(무빙워크) 벽면에 설치된 42개 광고면 전체를 하나의 광고주가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는 옥외 매체다. 쇼핑몰 방문객은 물론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에게 브랜드를 반복적으로 독점 노출할 수 있어 광고주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노션은 이번 옥외광고 매체 운영을 통해 강남역 몬테소리 전광판, 신세계 강남 센트럴시티 및 파미에스테이션에 이어 여의도 IFC몰까지 서울 주요 상권을 아우르는 프리미엄 매체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게 됐다.

IFC몰 무빙워크 파노라마200.<사진제공=이노션>

이노션은 옥외매체 초대형화 트렌드에 맞춰 직접 운영 중인 강남역 몬테소리 전광판을 기존 면적의 약 2배로 확대 리뉴얼할 예정이다. 강남대로 일대 디지털 옥외광고물 중 최대 규격으로, 미디어 아트 콘텐츠와 3D 몰입형 광고물 등을 향후 더욱 다양하게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노션은 광고주 대신 옥외매체를 구매하는 ‘구매자’의 역할에서 나아가 직접 옥외 광고물을 설치하고 투자해 매체 운영까지 전담하는 ‘옥외광고 비즈니스 사업자’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확보하게 됐다.

이노션은 옥외광고 매체와 타깃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해당 공간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미디어 환경의 퀄리티를 개선하는 데 노력해왔다. 자체 미디어 프라퍼티를 보유하면서 선진 옥외광고 시장을 벤치마킹해 새로운 디지털 사이니지 기술과 콘텐츠 접목을 시도하고 있다.

김재필 이노션 MX(Media eXperience·미디어경험)본부장 전무는 “서울 시내 주요 거점에 신규 디지털 옥외 매체를 발굴하는 등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노션만의 독자적인 미디어 비즈니스 자산을 축적함으로써 사업경쟁력을 높임과 동시에 다양한 사업진출을 위한 교두보로도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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