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 자사주 5억원 매입…“책임경영 의지”

시간 입력 2024-04-03 11:30:01 시간 수정 2024-04-03 11: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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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 <사진제공=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은 최성안 대표이사 부회장이 자사주 6만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3일 공시했다. 취득 단가는 주당 8535원으로 총 매입 규모는 5억1210만원에 달한다.

최 부회장은 지난해 3월 삼성중공업 공동대표이사로 취임해 9년 만에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지난해 말 단독 대표로 전환된 뒤 삼성중공업의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와 지속 성장을 위한 토대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주식 매수는 경영실적 개선에 대한 최 부회장의 자신감과 단독 대표로서 책임 경영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삼성중공업은 고선가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건조 증가와 해양설비 건조가 본격화됨에 따라 올해 경영목표로 매출 9조7000억원, 영업이익 4000억원, 수주 97억달러를 제시했다. 3월까지 38억달러를 수주해 연간 수주목표인 97억달러의 39%를 달성한 상태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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