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NH 다이렉트인덱싱’ 베타 서비스 출시

시간 입력 2023-01-09 10:51:08 시간 수정 2023-01-09 10:5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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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증권사 최초로 ‘NH 다이렉트인덱싱’ 베타 서비스를 출시했다. <사진=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증권사 최초로 ‘NH 다이렉트인덱싱’ 베타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매매 기능이 포함된 정식 버전은 2월 중에 출시될 예정이다.

NH 다이렉트 인덱싱(NH Direct Indexing)은 다양한 시장지수(index)를 기반으로 투자자의 투자 목적과 성향에 맞게 직접 수정해 나만의 지수를 만들 수 있게 하는 새로운 투자 플랫폼이다.

해당 서비스는 코스피, 코스닥과 같은 시장대표지수 또는 NH투자증권에서 자체 개발한 여러 테마의 ‘iSelect인덱스’를 선택하면서 시작할 수 있다. 선택한 지수를 그대로 추종하거나, 지수 내 종목 비중을 조절해 ‘나만의 지수’를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금번 출시된 베타버전에서는 나만의 지수를 만들어 보고, 내가 만든 지수의 과거 성과를 확인해 볼 수 있다. 또한 내가 만든 지수와 다른 투자자가 만든 지수를 비교하고 수익률을 공유하는 ‘리더보드(Leader Board)’ 기능도 탑재했다.

2월 출시되는 정식버전에서는 나만의 지수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계약해 실제로 투자할 수 있다. 또 운용 현황을 살펴보고 리밸런싱까지 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NH투자증권은 향후 △해외주식 투자 △소수점 거래를 기반으로 한 포트폴리오 정교화 △금융투자 소득세 도입에 대비한 절세전략 등을 포함해 서비스를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이승아 상품솔루션본부 대표는 “이번 다이렉트인덱싱 베타버전을 통해 고객과 직원들의 개선사항 의견을 취합하고 정식버전에서 반영할 계획”이라며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 정식버전 오픈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개인화된 포트폴리오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지원 기자 / easy910@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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