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아문디자산운용, ‘글로벌신재생에너지MSCI ETF’ 상장

시간 입력 2022-11-23 10:17:38 시간 수정 2022-11-23 10: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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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아문디자산운용이 오는 30일 ‘HANARO 글로벌신재생에너지MSCI 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ETF)’을 상장한다. <사진=NH아문디자산운용>

NH-Amundi(아문디)자산운용은 오는 30일 ‘HANARO 글로벌신재생에너지MSCI 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ETF)’을 상장한다고 23일 밝혔다.

HANARO 글로벌신재생에너지MSCI ETF는 2050년 넷제로 달성이 글로벌 화두로 떠오르는 가운데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가 확대됨에 따라 개발됐다. 넷제로(Net Zero)는 탄소를 배출한 만큼 다시 흡수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Zero’로 만드는 것을 뜻한다.

OECD 산하 국제 에너지 기구인 IEA에 따르면 넷제로 달성을 위해서는 2030년까지 연평균 4%의 에너지 집약도 개선이 되도록 에너지 효율 향상이 필요한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신재생에너지의 규모 확대가 요구되고 있다. 2050년까지 태양광과 풍력 발전 용량이 각각 20배, 11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러한 환경에서 미국과 유럽도 관련 사업에 대한 투자가 지속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HANARO 글로벌신재생에너지MSCI ETF는 MSCI가 발표하는 MSCI ACWI IMI New Energy ESG Filtered를 기초지수로 추종한다. 대체에너지와 에너지효율, 배터리, 스마트 그리드 관련 업체로 구성돼 있다. 이 중 ESG 점수가 낮은 종목은 제외한다.

고숭철 NH-아문디자산운용 주식운용총괄CIO는 “ESG의 대두로 친환경 투자가 대세가 된 데다 원자재가격 급등과 인플레이션 상승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 신재생에너지의 성장성에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다”며 “HANARO 글로벌신재생에너지MSCI ETF는 ESG 조건에 부합하는 기업으로만 구성한 차별화된 상품으로 친환경·신재생 에너지에 투자하는 좋은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지원 기자 / easy910@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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