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알리바바 자회사 '차이냐오' 손잡고 中 시장 공략

시간 입력 2022-06-28 09:52:24 시간 수정 2022-06-28 09: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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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중국몰에 역직구 서비스 오픈…차이냐오 배송 담당

▲ⓒ<사진제공=신라면세점>

신라면세점은 면세업계 처음으로 중국 물류 플랫폼이자 알리바바 자회사인 ‘차이냐오(Cainiao Network)’와 손잡고 중국 직구족 잡기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신라인터넷면세점은 6월 28일 중국 물류 플랫폼인 알리바바 자회사 ‘차이냐오’와 국산품 온라인 해외판매(역직구)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정부가 7월부터 면세품 온라인 해외판매를 허용하면서 중국 해외 직구 소비자들을 겨냥한 해외 판로를 마련한 것이다.

중국 현지 시장조사업체 아이아이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중국 내 해외 직구 소비자는 2020년 기준 1억 5800만명에 달한다.

신라인터넷면세점은 7월 중 중국몰에서 국산품의 역직구 해외판매 서비스를 오픈한다.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국산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등을 위주로 300여 종의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차이냐오와의 협약으로 중국 현지에서 신라인터넷면세점 중국몰의 상품을 구매한 고객은 한국 상품을 집에서 편리하게 받아 볼 수 있게 됐다. 차이냐오는 한국내 물류 작업부터 중국 내륙까지 신라면세점 상품 배송을 모두 담당한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수정 기자 / ksj021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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