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슈퍼사이클’ 왔다…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6.6조 ‘어닝 서프라이즈’

시간 입력 2024-04-30 09:30:31 시간 수정 2024-04-30 09: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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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12.8% 오른 71조9156억원
DS 부문 영업익 1.9조원…5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가 AI(인공지능) 열픙에 따른 반도체 업황 회복 덕분에 7조원에 육박하는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이 71조915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8%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대폭 개선됐다. 올 1분기 영업익은 6조60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931.9% 늘었다.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보다도 133.87%나 확대됐다.

삼성이 호실적을 거둔 배경에는 반도체 사업 부문의 흑자전환이 지목된다. 삼성전자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 영업이익은 1조9100억원으로 나타났다. 2022년 4분기(2700억원) 이후 5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이다.

DS 부문 매출도 23조1400억원에 달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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