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블용 OLED 출하량, 2028년까지 2배 증가”…삼성디스플레이 우위 선점

시간 입력 2024-03-26 17:23:57 시간 수정 2024-03-26 17: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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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740만대에서 2028년 5720만대 성장 전망
“삼성D 주도권 잡을 것…삼성 갤럭시 폴드 모델 확대”

폴더블용 OLED 출하량 전망. <자료=유비리서치>

폴더블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출하량이 오는 2028년까지 두 배 수준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6일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폴더블용 OLED 출하량은 올해 2740만대에서 2028년 5720만대까지 109.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삼성디스플레이의 지난해 폴더블폰용 OLED 출하량은 1340만대로 전년(1260만대) 대비 6.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 BOE의 폴더블용 OLED 출하량은 620만대로 전년(190만대) 대비 3배 이상 성장했다. 또 다른 중국 업체 TCL의 디스플레이 자회사 차이나스타(CSOT)와 비저녹스는 지난해 각각 110만대를 출하했다.

유비리서치는 “중국 업체들의 매서운 추격이 있지만 폴더블폰 시장에서는 여전히 삼성디스플레이가 주도권을 잡을 것”이라며 “삼성전자가 올해 출시 예정인 갤럭시 폴드 시리즈의 모델을 확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차후 출시될 애플의 폴더블 아이폰에도 삼성디스플레이 패널이 먼저 적용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은서 기자 / kese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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