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데이터센터 신사업 추진

시간 입력 2024-03-26 09:31:58 시간 수정 2024-03-26 09:3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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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CI. <사진제공=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이 데이터센터로 개발 영역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26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는 데이터센터의 건설을 넘어 보유와 운영을 관리하는 사업이다.

앞서 HDC현대산업개발은 2022년 정관개정을 통해 데이터센터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DX팀을 신설해 데이터의 수집‧저장‧가공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을 모색하고 있다.

최근에는 데이터센터 사업을 위한 전담 조직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데이터 산업의 전후방 역량을 보유한 기업과의 협업, 연계 사업의 시너지 등을 고려해 사업 기회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데이터센터 사업의 기반이 되는 부지 경쟁력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인천과 수도권 인근의 부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HDC그룹이 올해 하반기 상업 운전을 개시하는 통영천연가스발전소 내 부지도 사업 대상지로 검토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열관리 기술, 신재생에너지 등과 연계한 소요 전력 효율화 등의 차별화 전략으로 데이터센터 분야의 차세대 친환경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에너지 발전사업과 데이터센터가 연계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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