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 가전’ 건조기 풀 라인업 완성…삼성전자, 비스포크 그랑데 AI 시리즈 출시

시간 입력 2024-03-22 16:19:52 시간 수정 2024-03-22 16: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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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 용량 확대·AI 맞춤 건조 기능 강화

삼성전자 2024년형 비스포크 그랑데 AI 시리즈.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건조기 신제품을 선보이며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

삼성전자는 국내 최대 22kg 건조 용량을 갖춘 2024년형 ’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탑핏‘과 ’비스포크 그랑데 AI‘를 차례로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세탁기와 건조기를 하나로 합쳐 편의성과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한 올인원 일체형 ‘비스포크 AI 콤보’ △상하 일체형으로 한층 콤팩트한 디자인과 편리한 사용성을 구현한 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탑핏 △집 안 구조에 따라 상하·좌우 원하는 대로 배치 가능한 결합형 비스포크 그랑데 AI 등 소비자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건조기 풀 라인업이 완성됐다.

2024년형 비스포크 그랑데 AI 시리즈는 건조 용량을 늘리고, AI(인공지능) 맞춤 건조 기능이 대폭 강화됐다.

이들 신제품은 4인 이상 가족 등 다량의 세탁물을 관리하는 소비자를 위해 국내 최대 세탁 용량 25kg·건조 용량 22kg을 갖췄다. 특히 히트 펌프 관련 설계와 건조 알고리즘을 최적화해 이전 제품보다 건조 용량을 키우면서도 우수한 성능을 자랑한다.

세탁물 1kg당 소비 전력량은 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 최저 기준보다 20% 더 낮다. 이에 많은 양의 세탁도 전기료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또 한층 강화된 AI 맞춤 건조를 통해 건조기 내부 온도와 습도 감지는 물론 머신러닝 기반으로 세탁물의 재질을 면, 데님, 타월, 합성섬유 등 4종류로 알아서 분류해 최적 코스로 건조한다.

해당 AI 기능은 국내 최초로 한국표준협회의 AI+ 인증을 획득했다.

더 똑똑해진 AI 이불 코스도 이용할 수 있다. 신제품은 이불 부피를 인지해 360도 에어홀에서 나오는 강력한 바람으로 얇은 이불은 더 빠르게, 두꺼운 이불은 꼼꼼하게 빈틈없이 말려준다.

이 외에도 세탁이나 건조 종료 후 자동으로 문을 열어주는 ‘오토 오픈 도어’ 기능은 제품 내부 습기 걱정을 줄이고,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삼성 비스포크 건조기는 고효율 인버터 히트 펌프 기반의 저온 제습 기술로 옷감 손상 걱정 없이 세탁물을 건조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낮은 기온으로 인해 건조기 성능이 영향을 받는 환경에선 히터로 열 교환기를 예열한 뒤 히트 펌프로 저온 건조하는 하이브리드 건조 사이클을 적용해 많은 양의 빨래도 에너지를 절약하면서 빠르게 건조 가능하다.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번에 끝내는 비스포크 AI 콤보와 대용량 빨래도 효율적으로 세탁, 건조할 수 있는 비스포크 그랑데 AI 시리즈 모두 뛰어난 건조 성능을 기반으로 세탁량과 설치 공간 등 사용 환경에 따라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이무형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탑핏, 비스포크 AI 콤보 등 다양한 폼팩터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삼성전자의 코어 테크가 집약된 가전 제품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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