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정기주총 개최…올해 수주 29조 목표 제시

현대건설 제74기 정기주주총회. <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계동본사에서 제74기 주주총회를 열고 올해 경영목표로 매출29조7000억원, 수주 28조9900억원을 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고부가가치사업을 중심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글로벌 원전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중점 추진 전략으로는 △미래 저탄소 중심의 청정에너지 전환사업과 △미래형 주거모델 개발 △안전품질 경영에 역량을 집중한다.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 사장은 “신한울 원전 3‧4호기 수주로 입증한 압도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불가리아, 루마니아 등 유럽시장으로 대형원전사업을 확대하고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소형모듈원전(SMR) 시장을 선점하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주주 배당금으로 675억원을 편성하고 보통주 600원, 우선주 650원의 배당을 결정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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