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주당 700원 결산배당 결의

시간 입력 2024-02-26 15:43:41 시간 수정 2024-02-26 15: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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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CI. <사진제공=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이 이사회를 개최하고 현금배당 및 배당 기준일 변경 등을 결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사회에서 결의된 현금배당은 1주당 700원이며, 결산 현금배당금 총액은 449억 원 규모다. 기말 배당금은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2018년 현금배당 성향은 9.6%로 주당 배당금 500원을 배당했고 △2020년 600원(16.6%) △2023년 700원(26.1%)로 현금배당을 늘려왔다.

이날 HDC현대산업개발은 ‘향후 3개년 중장기 배당정책’과 ‘배당 기준일 변경’ 등 추가적인 주주환원 정책도 발표했다.

우선 2024년~2026년 3개년 중장기 배당정책에 따라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의 20% 이상을 배당으로 지급하겠다고 공시했다.

또 배당 기준일을 당초 결산기말(12월 31일)에서 이사회결의로 정하는 날로 변경할 계획이다. 이는 ‘선 배당액 확정, 후 배당 기준일 설정’을 통해 주주의 배당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시점은 내달 열리는 제6기 정기주주총회 정관 개정 이후 제7기부터 적용할 방침이다.

이익동 HDC현대산업개발 재무팀장은 "지속적인 성장과 재무 건전성 강화를 통해 배당 재원을 확보하고, 3개년 중장기 배당정책에 따른 배당 확대 등 주주환원 정책을 확대해 주주가치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정기주주총회부터 전자투표를 도입해 주주 친화 정책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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