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정의 손길 전한다…한전, 에너지 취약계층에 연탄 나눔 봉사활동

시간 입력 2023-12-06 16:06:37 시간 수정 2023-12-06 16: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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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노조, 독거 노인 세대에 연탄 6000여 장 기부
주거 취약 세대 대한 전기 설비 점검 등도 실시

한국전력 전국전력노동조합이 이달 5일 강원 횡성에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력>

한국전력(한전)이 동절기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취약계층에 연탄을 나누며 온정을 전했다.

한전의 전국전력노동조합(전력노조)은 이달 5일 강원 횡성에서 제77차 노조 창립 기념일을 맞아 연탄 6000여 장을 기부하고,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시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최철호 전력노조 위원장은 전국 지부위원장 등 노조원 60여 명과 함께 독거 노인 세대에 연탄을 전달했다. 또 생필품 및 도시락 배달, 주거 취약 세대에 대한 전기 설비 점검 등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전력노조는 취약계층의 안전과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시행해 왔다. 올해 초에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 3만7000장을 기부하기도 했다.

한전은 회사 차원의 봉사활동도 벌이고 있다. 한전은 2015년부터 매년 전 직원이 급여의 일부를 모아 조성한 러브펀드를 재원으로 전국 에너지 빈곤층에 ‘따뜻한 겨울 연탄 나눔’ 사회 공헌 활동을 수행 중이다. 올해는 전국 900여 가구에 연탄 총 18만장을 지원했다.

최 위원장은 “자신이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주변의 더 힘든 이웃에게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하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주변에 더 많은 온정이 이웃에게 전달되길 바라고, 전기요금 정상화 또한 국민 어려분께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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