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대표 서장원)가 ‘2023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이다. 독일 iF, 레드닷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올해 코웨이 수상작은 총 3개로 ‘멀티액션 공기청정기2’가 은상을 수상했다. 일본향 정수기 ‘아이콘 맥스 프리’는 동상을 수상했으며 ‘스킨플러스 연수기’는 본상에 올랐다.
코웨이에 따르면 은상을 수상한 ‘멀티액션 공기청정기2’는 가운데가 원형으로 뚫려있는 서클 디자인을 채택해 공기 유량을 향상시킨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중앙 홀을 통해 깨끗한 공기를 기존 제품 대비 약 2.5배 더 멀리까지 전달할 수 있다. 실내 공기 상태를 실시간 감지하고 4가지 색상으로 알려줘 집안 공기질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일본에서 판매 중인 정수기 ‘아이콘 맥스 프리’는 급수 탱크의 탈부착이 가능하다. 수도관이 근처에 있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는 등 설치 공간의 제약을 없애 동상을 수상했다. 물 저장 탱크는 분리 세척할 수 있으며 자동 UV 살균 기능을 통해 위생성이 강화했다. 가로 26cm의 슬림한 사이즈와 직선 위주의 미니멀 디자인으로 실내 공간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점도 특징이다.
황진상 코웨이 디자인센터장은 “생활환경과 공간에 맞춰 편리한 사용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고객의 숨겨진 니즈를 선제적으로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불필요한 요소를 덜어낸 간결한 디자인을 기반으로 제품 본연의 기능을 극대화하며 고객 가치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조희연 기자 / chy@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