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제품 4종 ‘굿 디자인’ 수상

시간 입력 2023-09-01 17:10:09 시간 수정 2023-09-01 17: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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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의 홈 헬스케어 트레이너 ‘다빈치’. <사진제공=바디프랜드>

바디프랜드(대표 지성규·김흥석)는 자사 제품 4종이 한국디자인진흥원(KIDP) 주관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2023년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굿 디자인 어워드는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디자인 관련 시상식 중 하나로, 지난 1985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우수디자인(GD) 상품 선정은 산업디자인진흥원법에 의거해 공정한 심사를 거쳐야 한다.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으면 정부인증 마크인 GD를 받는다.

바디프랜드는 홈 헬스케어 트레이너 ‘다빈치’, 마사지 소파 ‘파밀레’와 향후 출시 예정인 안마의자 2종을 포함해 총 4개 제품이 굿디자인 인증 마크를 받았다. 바디프랜드는 유명 디자이너와 주기적으로 협업하는 등 미적, 기능적 요소를 고려한 인체공학적 제품 디자인을 연구하고 있다.

올해 6월 출시된 다빈치는 이탈리아 디자인전문기업 ‘이탈디자인’과 협업으로 제작됐다. 바디프랜드 로고를 형상화했으며 자동차 스타일링에서 영감을 얻은 소재 등의 요소를 더해 미래지향적 형태와 색상으로 디자인했다. 다소 무거워 보일 수 있는 제품은 곡선과 가벼운 느낌의 플로팅 디자인을 통해 시각적으로 한결 가벼워 보이도록 설계했다.

지난달 선보인 파밀레는 1인용 마사지소파로 홈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도록 디자인했다. 몸을 감싸는 둥근 바디라인과 오염물질의 제거 및 방수가 가능한 원단이 특징이다. 136도 리클라이닝, 회전형 종아리 마사지부 등 기능을 탑재해 최근 고객들이 자주 찾는 제품으로 알려졌다.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안마의자 2종은 두 다리가 독립적으로 구동되는 ‘로보워킹 테크놀로지’ 기능이 들어간 제품으로, 첨단 로봇을 키워드로 디자인됐다. 다양한 관절의 움직임에 집중해 기존에는 자극하기 힘들었던 코어 근육까지 스트레칭 받도록 설계됐다. 바디프랜드는 제품이 공개되면 기능과 디자인 모두 높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염일수 바디프랜드 디자인연구소장 상무는 “디자인은 기업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핵심 자산이며, 고객에게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신뢰성을 부여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며 “앞으로 글로벌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는 디자인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조희연 기자 / ch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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