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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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임단협 개시 임박…‘주 4.5일제·상여금 900%’ 쟁점
500대 기업에 신규 한화금융서비스 등 금융사 87곳 포함…‘네이버페이’·‘토스’도 합류
한국서 ‘아이폰16’ 1차 출시…삼성·애플, ‘AI폰’ 대결 본격화
500대 기업 매출 하한선 1조2969억, 8년 만에 하락…현대모비스·LG화학 ‘톱10’ 신규 진입
올해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에 진입하기 위한 매출 하한선(2023년도 회계연도 매출 기준)이 전년보다 117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00대 기업 진입을 위한 매출 하한선이 직전연도보다 낮아진 건 2016...
500대기업 지난해 제재금액 2248억…2년 전의 1/4로 급감
국내 500대 기업이 국내외 규제 당국으로부터 받은 제재금액이 지난 2023년 2248억원 수준으로, 2년 전에 비해 4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 제재 규모가 10분의 ...
한국 100대 기업, 대만 100대 기업에 시총·영업이익 역전 당했다
한국 시총 100대 기업의 영업이익이 지난 10년 새 19% 가량 줄어든 반면, 대만 시총 100대 기업의 영업이익은 137%나 급증했다. 같은 기간 한국 100대 기업의 시가총액은 89% 정도 늘어났지만, 대만 100대 기업...
한컴, 1분기 영업이익 64억 162%↑… 글로벌 AI 사업 확대 속도
한글과컴퓨터가 AI를 기반으로 한 사업적 도약과 함께 큰 폭의 실적 상승에 성공했다. 한컴(대표 변성준·김연수)은 2024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46억원과 영업이익 63.6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0.7%, 161.9% 성장한 수치다. 별도기준으로는 매출액 338억원과 영업이익 121.4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컴은 연결종속사의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과 수익 구조 개선에 집중한 결과, 연결기준 영업이익률이 11.7%로 전년 동기 대비 5.8% 성장했다. 별도기준으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7.8%, 31.3% 늘어나며 영업이익률 35.9%를 기록했다. 특히 클라우드 및 웹기반 제품군은 전년 동기 약 8%의 매출 비중에서 올해 18.9%로 증가하면서 성장에 기여했다. 한컴은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기존 설치형 ‘한컴오피스’의 안정적 성장 기조 아래 ‘한컴독스’나 ‘웹기안기’ 등과 같은 클라우드와 웹기반 제품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컴은 2분기 및 하반기에도 클라우드 사업을 비롯해 국내와 글로벌 AI 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낸다. AI 기반 질의응답 설루션 ‘한컴피디아’의 상반기 정식 출시를 비롯해 연내에 ‘한컴독스 AI’와 ‘한컴 어시스턴트’ 출시가 연달아 예정돼 있다. 특히 오는 5월에는 PDF 문서에서 AI 데이터를 추출하는 ‘한컴 데이터 로더(Data Loader)’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 본 제품은 LLM(대규모 언어 모델)의 단점인 ‘환각(할루시네이션) 현상’을 최소화하는 해결책으로 글로벌 AI 시장에서 주목받는 ‘RAG(검색 증강 생성·Retrieval-Augmented Generation)’에 문서의 AI 학습용 데이터를 제공하는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다. 5월 글로벌 출시 후 최근 한컴이 투자한 스페인 AI 보안 설루션 기업 ‘페이스피(FacePhi)’의 네트워크와 글로벌 고객사를 연계해 사업을 본격화한다. 연결종속사인 한컴라이프케어도 개인용 소방안전 장비에서 국방 부문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개편하고 원가 구조를 정비하는 등 수익성을 개선했다. 매출액은 136억 원으로 전년비 58.2% 성장했고, 영업손실도 같은 기간에 비해 75.5% 감소한 8.4억원을 기록했다. 산업 특성상 하반기에 매출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계절성이 있음에도 이번 1분기 실적부터 크게 개선돼 올해 전반적인 실적과 수익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예림 기자 / leeyerim@ceoscore.co.kr]
LG이노텍, 차량 조명 모듈 ‘넥슬라이드’로 글로벌 공략…“조 단위 사업으로 육성”
LG이노텍이 올해로 상용화 10주년을 맞는 ‘넥슬라이드(Nexlid)’를 앞세워 글로벌 차량용 조명 모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이노텍은 지난달 기준 넥슬라이드의 누적 수주가 146건에 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0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 47%를 기록했다. 넥슬라이드는 LG이노텍의 차량용 플랙서블 입체조명 모듈이다. 주간주행등,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RCL, 후미등·정지등·방향 전환등 포함) 등 차량의 다양한 곳에 자유롭게 적용 가능하다. LG이노텍은 지난 2014년 ‘넥슬라이드-A’ 양산을 시작으로, 지난해 개발에 성공하여 최근 양산에 돌입한 ‘넥슬라이드-M’까지 총 9개 라인업을 시장에 선보였다. ‘넥슬라이드’는 현재까지 한국을 비롯한 북미, 유럽, 일본, 중국 등 국내외 9개 완성차 브랜드 88개 차종에 장착됐다. 넥슬라이드는 얇은 기판에 여러 개의 광원 패키지, 부드럽게 휘어지는 소재인 광학 레진, LG이노텍의 독자적인 미세 광학패턴 기술을 적용한 고성능·고신뢰성 광학필름 등을 붙여 생산된다. LG이노텍은 200여 건이 넘는 기술 특허 획득을 통해 넥슬라이드 관련 독점 기술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추가 탑재해야 했던 부품 수를 20% 이상 줄여 모듈 두께를 슬림화했다. 가장 최신형 모델인 ‘넥슬라이드-M’의 경우, 공기층을 아예 없앤 새로운 공법을 도입해 모듈 두께를 기존 제품의 30% 수준으로 줄였다. 두께를 최소화하면서도, 차량 조명의 밝기는 더욱 높였다. '넥슬라이드-M'은 기존 제품 대비 밝기가 4배 증가, 주간주행등(DRL)의 글로벌 법규 기준인 500칸델라(cd, 광원의 밝기를 나타내는 단위)까지 빛을 낼 수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리포트 인사이트에 따르면, 전 세계 자동차 조명 시장은 2022년 219억달러(약 29조원) 규모로 오는 2030년까지 320억 8000만달러(약 42조4500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최근 완성차 시장에서는 차량 그릴에 조명을 장착해 운전자와 운전자(V2V), 운전자와 보행자(V2P) 간 커뮤니케이션 역할을 하거나 특정 색상으로 자율주행차의 주행 상태를 표시하는 등 차량 조명의 역할을 기존 대비 한층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LG이노텍은 다양한 문구 및 애니메이션 효과를 낼 수 있는 픽셀 라이팅(작은 입체 조명을 반복적으로 배치하는 조명 디자인) 기술 개발을 2025년까지 마무리한다는 목표다. 이와 더불어 중저가 전기차 OEM(주문자생산방식)으로 고객을 확대하기 위해 에너지 효율을 높인 ‘차세대 넥슬라이드’도 내년까지 개발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유병국 LG이노텍 전장부품사업부장(전무)은 “지난 10년간 넥슬라이드를 통해 독보적인 차량 조명 모듈 사업 역량을 글로벌 시장에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제품을 선보이며 차량 조명 모듈을 조 단위 사업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은서 기자 / keseo@ceoscore.co.kr]
배민, ‘우아한 사장님 자녀 장학증서 수여식’ 성료…330명에 장학금 20억원 전달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이국환)은 ‘2024 우아한 사장님 자녀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외식업주 고등학생, 대학생 자녀 330명을 대상으로 총 20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2~3월 경제적으로 어려운 외식업주 가정의 고등학생, 대학생 자녀(중위소득 130% 이하)를 대상으로 장학생을 모집, 선발했다. 장학금은 배민 입점 업주가 아니어도 부모님(부친 또는 모친)이 1년 이상 외식업을 운영하는 외식업주 가정의 자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선발된 장학생에게 고등학생은 300만원, 대학생은 400만원의 연간 학업지원금 또는 주거비 지원금 600만원을 지원한다. 우아한형제들은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장학생 및 외식업주 가정을 초청하고 이국환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여식을 개최했다. 수여식 현장에서는 장학증서 수여와 함께 우아한형제들 임직원이 참여하는 멘토링 토크콘서트, 가족사진 촬영 이벤트 등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날 장학생 대표로 수여식에 참여한 대학생 송유리 양은 “애쓰시는 부모님을 위해 효도해야겠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꿈에 한발짝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준 우아한형제들에 감사하다”면서 “장학금을 활용해 산업인력개발이나 교육 분야를 더 공부하고 싶고 영어 공부도 열심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학증서를 받은 고등학생 김인찬 군은 “IT에 관심이 많은데 이번에 받은 장학금을 나의 스펙트럼을 넓히고, 이루고 싶은 꿈을 실현하기 위해 잘 사용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우아한형제들은 이번에 장학생으로 선발되지 못한 지원자에게도 소정의 선물과 함께 다양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외식업주 자녀의 학업적 성취와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향후에도 우아한형제들은 외식업주 가정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2022년부터 시작한 ‘우아한 사장님 자녀 장학금’은 우아한형제들을 창업한 김봉진 전 의장이 외식업주를 위해 마련한 ‘우아한 사장님 살핌기금’ 100억원과 매년 회사 측의 기부금을 더해 운용되는 장학 프로그램이다. 사랑의열매가 기금 운용을 맡고 사단법인 점프가 장학생 선발 등 장학사업 운영을 담당한다. 우아한형제들은 지금까지 우아한 사장님 자녀 장학금 프로그램을 통해 총 949명에게 56억원 규모의 장학금 및 멘토링,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지원했다. 이국환 대표는 “배민은 장학금 외에도 우아한형제들 구성원들이 멘토로 참여해 취업과 진로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멘토링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다”며 “배민과 사장님, 자녀분들 모두 다 같이 성장하는 한 해가 되길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예림 기자 / leeyerim@ceoscore.co.kr]
넷마블 ‘나혼렙:어라이즈’, 출시 5일 만에 양대마켓 매출 1위 차지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넷마블네오 개발 신작 액션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가 출시 5일 만에 국내 양대마켓 매출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출시 당일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했으며,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는 출시 5일만에 1위에 오르면서 양대마켓 매출 1위를 석권했다. 또한 동시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누적 1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였으며 싱가포르, 프랑스 등 글로벌 15개국에서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Top10를 기록하는 등 출시 이후 글로벌 이용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넷마블은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의 양대마켓 매출 1위를 기념해 이벤트 기간 동안 10레벨을 달성한 이용자들에게 마정석 3000개를 지급한다. 또한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의 정식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먼저 게임에 접속만 해도 ‘[영웅] 스킬 룬’과 ‘스킬 룬 지원 상자’ 등을 제공하는 ‘그랜드 론칭 환영! 7일간의 선물 이벤트’가 오는 6월 18일까지 진행되며, 게이트 탐험, 헌터 성장, 아티팩트 성장 등의 미션을 수행하고 획득한 포인트를 누적하여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포인트 이벤트’가 5월 29일까지 열린다. 이 밖에도 각종 성장 재화를 획득할 수 있는 ‘그랜드 론칭 기념! 특별 주사위 이벤트’, ‘차해인 픽업 기념! 최고의 무희를 가려라 이벤트’ 등이 진행 중이다. 한편,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 뷰를 기록한 ‘나 혼자만 레벨업’ IP 최초의 게임으로, 수준 높은 원작 구현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몰입감을 선사하고 다양한 스킬과 무기를 활용한 자신만의 액션 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3월 19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전역에서 진행된 사전등록자 수는 15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출시 첫날 매출 140억 원, DAU 500만 명을 달성하는 등 긍정적인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예림 기자 / leeyerim@ceoscore.co.kr]
배민, 외식업중앙회에 ‘외식업주를 위한 콘텐츠’ 제공
배달의민족이 식당 운영의 기본인 가게운영 노하우부터 식자재 정보, 외식업 트렌드까지 외식업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한국외식업중앙회에 제공한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이국환)은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배민아카데미 서울센터에서 한국외식업중앙회와 ‘외식업주를 위한 콘텐츠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우아한형제들과 외식업중앙회는 외식업 사장님에게 필요한 콘텐츠를 적시 제공해 체계적인 가게 성장과 경영 효율화를 도울 수 있도록 하는 것에 뜻을 함께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아한형제들은 배민아카데미와 배민외식업광장에서 제작한 양질의 영상 교육 콘텐츠 및 정보성 콘텐츠 150여 편을 한국외식업중앙회에 제공키로 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는 산하 기관인 한국외식산업연구원에서 준비 중인 외식산업 종합 플랫폼 ‘외식Square(외식스퀘어)’에 해당 콘텐츠를 올리고 사장님들께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외식산업연구원에서 제작한 연구결과물과 외식정보, 통계정보 등의 콘텐츠도 배민외식업광장을 통해 소개하기로 했다. 앞서 우아한형제들은 외식산업의 현안을 논의하고 인사이트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학계, 산업계 전문가 중심의 외식업자문단을 꾸렸다. 외식업 사장님들에게 인사이트와 구체적 실천 방안을 제시함으로서 지속 가능한 경영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외식업자문단의 목표다. 외식업자문단에는 한국외식산업연구원도 뜻을 함께 하고 있다. 권용규 우아한형제들 사장님비즈니스성장센터장은 “외식업 사장님들이 식자재, 인건비 등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사장님들의 경영 효율화와 체계적 성장을 위해 도울 수 있게 되어 뜻 깊다”며 “외식업중앙회와 함께 다양한 교육 콘텐츠와 정보들을 제공해 외식업 사장님들의 성장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예림 기자 / leeyerim@ceoscore.co.kr]
[중견차 3사3색 돌파구] ③KG모빌리티, 전방위 체질개선 돌입…신시장 개척 박차
한국GM,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 등 중견 완성차 3사의 입지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국내 완성차 업계를 주도하는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독점적 지위를 굳힌 데다 수입차 업계 투톱인 BMW와 벤츠마저 존재감을 ...
[중견차 3사3색 돌파구] ②르노코리아, ‘르노 DNA’로 새출발…신차 공세 ‘시동’
[중견차 3사3색 돌파구] ①한국GM, 쉐보레·캐딜락·GMC ‘멀티 브랜드 전략’ 가속
현대모비스, 500대 기업 매출 상위 ‘톱10’ 신규 진입…전동화 경쟁력↑
현대모비스가 올해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10위권 신규 진입에 성공했다. 지난해 전동화 부품 경쟁력을 앞세워 60조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올린 덕분이다. 1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 김경준)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금융통계정보시스템·공공기관/지방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에 재무정보를 공개한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매출액(연결기준, 지주사/지배기업은 개별기준) 기준 국내 500대 기업을 선정한 결과, 현대모비스의 매출 순위는 2022년 11위에서 지난해 6위로 불과 1년 만에 5계단 뛰어올랐다. 현대모비스의 매출은 2022년 51조9063억원에서 지난해 59조2544억원으로 1년 새 7조3481억원(14.2%) 증가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매출 기준으로 삼성전자(258조9355억원), 현대자동차(162조6636억원), 기아(99조8084억원), 한국전력공사(88조2195억원), LG전자(84조2278억원)의 뒤를 이어 ‘톱10’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현대모비스의 매출 성장은 모듈·핵심부품 사업이 이끌었다. 현대모비스의 지난해 모듈·핵심부품 사업 매출은 48조371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전체 매출의 81.6%에 해당하는 수치로, 전년 대비 16% 증가했다. 현대모비스의 모듈·핵심부품 사업은 전동화·부품제조·모듈조립 등 세 부문으로 나뉘는데, 이 중 전동화 부문이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전동화 부문의 지난해 매출은 12조2476억원으로 전년 대비 26.6% 증가했다. 현대모비스가 모듈·핵심부품 사업의 외형 확장을 이뤄낸 비결은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등 친환경차 생산에 필수적인 전동화 부품 공급 확대에 있다. 지난해 차량용 반도체 등 부품 수급 정상화에 따른 완성차 업체들의 생산량 증가로 인해 현대모비스의 전동화 부품 공급이 늘어나면서 매출 성장을 이어간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완성차 업체의 친환경차 생산 확대에 따른 전동화 부품 공급 증대와 중대형·SUV 차종 중심의 제품 믹스 개선을 통한 고부가가치 핵심부품 판매 확대 등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특히 현대모비스의 지난해 비계열사 수주액은 92억1600만달러(약 12조6000억원)로 신기록을 경신했다. 지난해 초 연간 목표로 세웠던 글로벌 수주 금액인 53억5800만달러(약 7조3000억원)를 무려 172% 초과 달성한 수치다. 벤츠, GM, 스텔란티스 등 주요 고객사에 대한 수주 비중을 늘린 덕분이다. 지난해 8월에는 폭스바겐과 수조원 규모의 배터리 시스템 공급 계약을 맺기도 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목표로 세운 비계열사 수주액 93억3500만달러(약 12조7000억원) 달성을 위해 공격적인 수주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전장, 램프, 샤시, 전동화 분야 핵심부품의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휴온스, 1분기 영업이익 107억원…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
휴온스가 1분기 외형 성장을 이뤄냈다. 올해 매출 목표인 6353억원을 달성하기 위해 주사제 수출 경쟁력 확대와 CMO(수탁) 사업 수주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휴온스는 연결 기준 매출 1478억원, 영업이익 10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5%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4.4% 줄어들었다. 매출은 전문의약품, 점안제 CMO, 의료기기 등 다양한 사업부문에서 고르게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억원 감소했다. 최근 인수한 휴온스생명과학의 판매수수료와 살사라진 혈당컷 다이어트 양춘사 등 새로운 건강기능식품을 론칭하며 늘어난 마케팅비가 반영된 영향이다. 휴온스의 전문의약품 사업은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641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품목은 리도카인 주사제(마취제)로, 미국 FDA로부터 2% 리도카인 주사제 등 5개 품목에 대해 ANDA(품목허가) 승인을 받았다. 1분기 주사제 수출은 북미 38억원, 기타 국가에 45억원 등 82억원으로 전년 동기(94억원) 대비 12% 감소했다. 미국 수출이 57억원에서 38억원으로 33% 감소한 영향이 컸다. 북미 리도카인 주사제 시장은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휴온스 주사제 북미 매출은 2021년 72억원→2022년 122억원→2023년 262억원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최근 경쟁사들이 주사제 생산을 재개하며 공급이 늘어나면서 휴온스 수출이 줄었다. 휴온스는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25년까지 마취제 품목군을 확대하고 내년 주사제 라인 증설과 신규 FDA 품목 허가를 준비 중이다. 뷰티·웰빙사업은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487억원을 기록했다.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G7’과 건강기능식품 신제품 출시 효과가 더해졌다. 그 중 의료기기 매출이 전년 동기(33억원) 대비 73% 증가한 57억원을 기록했다. 덱스콤 G7 등 당뇨 의료기기 사업이 확장될 전망이다. 수탁(CMO)사업은 1분기 매출 19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수치다. 국내 주사제 CMO 수주 증가와 2공장 신규 라인 점안제 매출 확대가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휴온스는 올해 연매출 6353억원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지난해 5520억원 보다 15% 증가한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겠다는 것이다. 휴온스는 2분기에도 2공장 점안제 라인 가동으로 점안제 CMO 수주를 늘려나갈 계획이며, 신규 품목 등록을 통해 생산품목과 생산량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송수영 대표는 “앞으로 휴온스는 외형 확장 속에서도 효율적인 비용 관리를 통해 내실경영을 강화해 수익성을 극대화해 나가겠다”며 “이와 함께 2공장 신규 라인 등 지속적인 시설투자로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에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조희연 기자 / chy@ceoscore.co.kr]
목암생명공학연구소, 창립 40주년 기념식·심포지엄 개최
목암생명과학연구소(소장 김선, 이하 목암연구소)는 지난 9~10일 양일간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GC녹십자 R&D센터에서 창립 40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기념식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목암연구소는 지난 2022년 AI 기반 신약개발 연구소로 탈바꿈을 선언하고 mRNA 치료제 개발 등 다양한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mRNA와 단백질 모달리티 및 저분자 화합물질을 아울러 개발할 수 있는 AI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서울대병원, 고려대학교, 서울대학교, KAIST 등 국내 유수의 연구기관과 협력 중이다. 김선 소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으로 멀지 않은 미래에 신약개발의 패러다임이 완전히 재편될 것”이라며 “국내외 세계적인 석학들과의 협업을 통해 AI 신약개발 분야의 선구자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념식에서는 이상헌 선임연구원이 우수연구원 표창을, 에르햄바야르 자담바 책임연구원, 박세라 선임연구원, 이현수 연구원이 우수단체 표창을 수상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조희연 기자 / chy@ceoscore.co.kr]
대웅제약 “펙수클루, 지난해 처방액 535억원…성장률 315%”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가 지난해 535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하며 연간 성장률 315%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는 2022년 7월 출시한 P-CAB 계열의 3세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다. 기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인 H2RA(히스타민-2 수용체 길항제) 제제와 PPI(프로톤펌프저해제) 제제의 단점을 개선해 빠르고 안정적으로 위산 분비를 억제한다. 펙수클루는 약효를 바탕으로 출시 후 현재까지 월평균 8.6% 성장했다. 발매 2년차인 지난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 점유율 2위를 달성했다. 지난 3월까지 누적 처방액 833억원을 기록했다. 대웅제약은 지난 4월 종근당과 펙수클루 공동 판매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 1위 도약을 예고했다. 빠른 속도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펙수클루에 양사의 영업·마케팅 역량을 집중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3세대 위장약 ‘P-CAB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겠다는 목표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펙수클루는 그간 우수한 약효와 탄탄한 임상 근거로 폭발적인 성장을 이어왔다”며 “종근당과의 협업, 적응증과 급여 확대 등을 통해 본격적인 도약을 이뤄내고2030년까지 매출 3000억 원 달성 및 ‘1품1조’ 비전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조희연 기자 / chy@ceoscore.co.kr]
무신사, 김다인 대표 새 브랜드 ‘다이닛(DEINET)’ 단독 입점
무신사가 김다인 대표의 새로운 브랜드인 ‘다이닛(DEINET)’의 24SS 캡슐 컬렉션을 13일 단독 발매한다고 이날 밝혔다. 다이닛은 온라인 자사몰 외에 플랫폼 최초로 무신사에 입점하게 됐다. 브랜드명은 김다인 대표의 이름을 독일식으로 표기한 ‘다인(DEIN)’과 ‘독일어로 ‘그리고’라는 뜻을 지닌 접속사 ‘잇(ET)’의 합성어다. 미니멀하고 클래식한 디자인과 정제되고 위트있는 디테일로 완성도 높은 실루엣이 특징이라는 설명이다. 다이닛은 팬덤이 탄탄한 김다인 대표의 영향으로 지난 2월 론칭 이후 약 한 달 만에 1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번 24SS 캡슐 컬렉션 ‘뉴리얼라이제이션(New Realization)’은 시대에 쫓기지 않은 내추럴한 스타일을 중심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입을 수 있는 패션을 선보인다. 또한, 자수와 페인팅을 통해 자유롭게 변형된 로고와 유니크한 그래픽을 더했다. 무신사는 다이닛 단독 입점을 기념해 5월 19일까지 최대 2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연지 기자 / kongzi@ceoscore.co.kr]
[현장을 가다] ‘냉장면 시장 1위’… 풀무원 생면사업 베이스캠프 ‘음성 생면공장’에 가다
[현장을 가다] 아모레뷰티파크에서 탄생 100주년 서성환 선대회장의 '동백나무 정신'을 만나다
[현장을 가다] “‘아리아’가 나를 살렸어”…SKT ‘AI 스피커’, 어르신 말동무 이자 ‘보디가드’로 활약
경기침체에 지역 ‘휘청’…지방은행 부실채권 잔액 35% 급증
국내 지방은행의 부실채권 잔액이 1년 새 큰 폭으로 늘었다. 중소기업 경영 악화, 지역 부동산 침체 등으로 차주의 상환 능력이 낮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지방은행(BNK부산·경남·DGB대구·광주·전북은행)의 지난 1분기 고정이하여신 잔액은 1조163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34.5% 증가한 규모다. 은행 대출채권은 △정상 △요주의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 등 5단계로 나뉜다. 고정이하여신은 고정·회수의문·추정손실을 합한 채권으로 3개월 이상 연체된 부실채권으로 분류된다. 은행별로 살펴보면 광주은행이 1295억원으로 53.8% 늘며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부산은행은 53.4% 증가한 2689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대구은행의 경우 31.0% 증가한 4128억원으로 5개 지방은행 중 부실채권 규모가 가장 컸다. 경남은행과 전북은행은 1882억원, 1644억원으로 1년 전보다 각각 29.5%, 13.1% 증가했다. 전체 여신에서 고정이하여신이 차지하는 비중인 고정이하여신비율도 1년 새 큰 폭으로 상승했다. 1분기 고정이하여신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북은행으로 0.1%포인트 상승한 0.95%였다. 광주은행은 0.54%로 0.16%포인트 오르며 고정이하여신비율이 가장 많이 상승했다. 이들 지방은행의 건전성 악화는 지역경기 침체 등으로 인한 중소기업 경영 악화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발 부동산경기 부진 등이 영향을 미쳤다. 올해 1분기 기준 부산은행의 원화대출금에서 부동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2.1%로 가계대출(32.7%)에 이어 가장 높았다. 경남은행과 대구은행의 부동산업 비중은 각각 13.6%, 14.2%로 집계됐다.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의 원화대출 포트폴리오에서 기업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58.3%, 59.7% 수준이다. 부동산·임대업이 기업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북은행이 44.3%, 광주은행이 40.3%로 상당히 높았다. 다만 지방은행들은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으로 건전성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5개 지방은행의 충당금전입액은 지난해 1분기 2132억원에서 올해 1분기 2748억원으로 28.9% 증가했다. 부실채권 정리에도 적극적이다. 5대 지방은행이 지난 1분기 상·매각한 대출채권 규모는 376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0.8% 증가했다. DGB금융 관계자는 지역 부동산 경기와 관련해 “미분양 아파트 수는 지난해 초 고점을 형성한 후 신규 분양 물량 감소와 할인 분양 등으로 계속해서 감소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지역 부동산 경기는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기율 기자 / hkps099@ceoscore.co.kr]
은행·보험사 ‘공동대출’로 최대 5조 수혈…부동산PF 옥석 가리기 속도
정부가 230조원 규모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연착륙을 도모하기 위해 금융사 10곳과 최대 5조원 규모의 신대케이트론(공동대출)을 조성한다. 이와 함께 사업성 평가 분류를 현재 3단계에서 4단계로 세분화하고 사업성이 가장 낮은 4단계 사업장에 대해서는 경·공매 절차를 추진하는 등 사업성 평가 기준 강화를 통해 구조조정 속도를 높인다. 13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날 관계기관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의 ‘부동산 PF의 질서있는 연착륙을 위한 향후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금융당국은 우선 PF 사업성 평가 기준을 객관적‧합리적으로 개선함으로써 PF 사업장에 대한 금융회사 스스로의 엄정한 판별을 유도할 방침이다. 사업성이 충분한 대다수의 정상 사업장을 위해서는 공공‧민간의 원활한 자금 공급을 통해 PF사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확실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다만 사업성이 부족한 일부 사업장의 경우 시행사, 시공사, 금융회사 등 PF 시장참여자가 스스로 재구조화 및 정리해 나갈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자금과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상대적으로 자금 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공동대출)을 조성해 민간 수요를 보강한다. 신디케이트론은 5개 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2개 생보사(삼성·한화) 및 3개 손보사(메리츠·삼성·DB) 등 총 10개 금융사가 참여한다. 해당 자금으로는 PF 사업성 평가 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 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NPL매입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향후 지원 현황 및 시장 상황 등을 보며 필요시 최대 5조원까지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당국은 또 부동산 PF 연착륙 과정에서 금융시장, 건설사, 금융회사 등에 대한 안정성 확보 노력도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에 개선되는 PF 사업성 평가 기준은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쳐 오는 6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당국은 적용 대상 사업장을 순차적으로 확대함으로써 시장의 우려를 완화하는 한편으로 사업성 평가 진행 등 집행 단계에서부터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사항을 보완하는 등 PF시장이 연착륙되도록 빈틈없이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도 6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정부는 그동안 PF 리스크에 대비해 금융회사의 충당금 적립 노력, 건설사의 건설 수요 및 유동성 지원 등을 지원해 왔다”며 “앞으로도 시장, 금융회사, 건설사의 대응 여력이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유연성을 가지고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수정 기자 / crystal@ceoscore.co.kr]
미래에셋생명, ‘KSQI 우수 콜센터’ 14년 연속 선정
미래에셋생명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2024년 한국산업의 서비스 품질지수(KSQI) 콜센터 부문’ 조사에서 2011년부터 14년 연속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국내 콜센터의 현 서비스 수준을 진단하고 탁월한 서비스 품질을 제공하는 기업을 발굴하고자 2004년부터 매년 KSQI 우수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53개 산업 총 346개 기업들의 콜센터를 대상으로 전문 모니터 요원이 연간 100회 모니터링을 진행해 선정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수신 여건 △맞이 인사 △상담 태도 △업무처리 △종료 태도 5개 전체 평가 항목에서 업계 평균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으며 탁월한 서비스 품질을 인정 받았다. 미래에셋생명은 다양한 서비스 분야에서 고객들을 위한 디지털 기반 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해 고품질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문 상담이 필요한 상품에 대한 상담사 연결 서비스는 물론 고령자 고객, 장애인 고객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금융 취약계층이 간편하고 신속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홍혜진 미래에셋생명 고객서비스본부장은 “미래에셋생명이 14년 연속 우수 콜센터로 선정 될 수 있었던 것은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임직원들의 꾸준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 최우선 가치’를 바탕으로 디지털 기반의 연계 서비스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지원 기자 / easy910@ceoscore.co.kr]
생명보험재단, ‘뮤코다당증 환자의 날’ 행사 후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0일 삼성서울병원에서 ‘뮤코다당증 환자의 날’ 행사를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뮤코다당증 환자의 날은 뮤코다당증을 앓고 있는 환우와 가족들을 초청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응원하는 행사다. 생명보험재단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이 행사를 후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질환에 대한 정보 교류 및 환자들 간의 정서적 유대감을 고양시키고자 마련됐다. 이와 함께 질환에 대한 특징과 최신 의학 정보 및 생활 속 건강 관리법 등을 전달하기 위한 ‘삼성서울병원 MPS 심포지엄’이 진행됐다. 생명보험재단은 2016년 삼성서울병원 뮤코다당증센터 설립 지원을 시작으로 지난 8년간 총 5727명의 뮤코다당증 환자 및 뮤코다당 의심환자를 지원해 왔다. 특히 조기 진단 및 치료를 위해 유전자 분석 진단 검사 비용을 지원하며 뮤코다당증의 전반적인 치료율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김정석 생명보험재단 상임이사는 “뮤코다당증 환우와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뮤코다당증 환자의 날을 9년째 지원하고, 매년 이 소중하고 뜻깊은 자리에 생명보험재단이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항상 치료에 매진하고 있는 삼성서울병원 의료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표하며, 재단의 활동 및 지원이 미약하게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지원 기자 / easy910@ceoscore.co.kr]
한은, 말레이시아와 원·링깃 통화스왑 체결
한국은행은 13일 말레이시아 중앙은행과 원·링깃 통화스왑 갱신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통화스왑 규모는 기존 계약과 동일한 5조원(150억링깃)이다. 유효기간은 3년으로 2027년 5월 12일 만료되나 만기 도래시 양자간 합의에 의해 연장 가능하다. 이번 한-말레이시아 통화스왑 계약 체결을 통해 양국간 교역 촉진은 물론 금융협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CEO스코어데일리 / 안은정 기자 / bonjour@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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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00대 기업(1위~100위)
[그래픽] 그레이트 컴퍼니 우수기업 리스트
2023년 500대 중견기업(1위~100위)
[그래픽] 500대 기업 신규 진입한 유통 · 식음료기업 순위 및 매출
[24-03호]_500대기업 R&D 투자 현황
[이달의 주식부호] 방시혁 하이브 의장 10위권 재진입…반도체주 강세 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