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RBM공법’ 활용해 부산 욕망산에 수직터널 굴착

시간 입력 2026-02-04 14:45:14 시간 수정 2026-02-04 14:45:14
  • 페이스북
  • 트위치
  • 링크복사

영동양수발전소, GTX-A 등 수직터널 공사에 활용

부산항 신항 북측 컨테이너부두 2단계 항만배후단지 조성 공사 현장의 갠트리 크레인 아래에 굴착이 완료된 수직터널 있다.<사진제공=DL이앤씨>

DL이앤씨는 부산 욕망산에서 진행 중인 ‘부산항 신항 북측 컨테이너부두 2단계 항만배후단지 조성 공사’가 본격 궤도에 올랐다고 4일 밝혔다.

DL이앤씨는 욕망산을 수직으로 관통하는 터널 굴착을 완료했다. 지난해 7월 굴착에 착수한 지 7개월 만이다.

부산항 신항 북측 컨테이너부두 2단계 항만배후단지 조성 공사는 욕망산을 제거해 발생한 석재를 부산항 신항과 진해신항 매립에 활용하는 사업이며, 2034년 준공이 목표다.

이 사업은 EPC(설계·조달·시공)를 모두 건설사가 수행하는 턴키 방식으로 추진된다. DL이앤씨는 RBM 공법을 발주처인 부산항만공사(BPA)에 제안해 작업 현장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RBM은 수십여 개 칼날이 장착된 헤드를 회전시켜 암반을 뚫는 대형 장비다.

최근 양수발전소,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등 대심도 인프라 건설이 잇따르면서 RBM 공법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DL이앤씨는 RBM 공법 외에도 수직터널 시공 관련 신기술을 개발해 특허를 출원하고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박상신 DL이앤씨 대표는 “영동양수발전소, GTX-A 등 다수의 수직터널 공사를 통해 축적한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공의 기계화와 기술의 첨단화를 선도하고 있다”며 “RBM 공법을 통해 양수발전 분야에서도 초격차 기술 리더십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