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수행 문제없어”…사업의지 확고

시간 입력 2026-02-04 09:47:53 시간 수정 2026-02-04 09: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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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시공한 거가대교 전경.<사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이 현재 입찰이 진행되고 있는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수행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4일 대우건설은 입장문을 내고 “동남권 관문공항의 시작을 알리는 초대형 국책사업의 상징성을 잘 알고 있다”며 “일부에서 우려하는 연약지반의 초고난이도 공사라는 점은 회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경험을 통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6일 마감된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 서류 제출에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단독 응찰해 유찰된 바 있다. 2차 입찰 마감일은 다음달 6일이다.

하지만 최근 대우건설 컨소시엄 참여사였던 롯데건설과 금호건설, 코오롱글로벌 등이 빠지면서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좌초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대우건설은 지난 2년간 시공능력평가에서 토목분야 연속 1위를 기록한 점과 항만공사 분야에서는 3년 연속 1위를 기록한 점을 강조하며 공사 수행에 문제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

해외에서는 현재 시공하고 있는 이라크 알포 신항만 공사가 대표적이며, 국내에서는 부산~거제간 연결도로(거가대로) 공사를 진행하면서 가덕도에서 저도까지 구간을 세계 최장 규모의 침매터널로 시공한 바 있다.

이 외에도 현재 대우건설은 부산신항 서측컨테이너부두와 진해신항남측방파호안, 진해신항투기장호안공사, 동해신항광석부두 현장 등을 수행 중이다.

대우건설은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입찰을 준비하며 사업부지의 지반조사를 마쳤다.현재 대우건설은 연약지반처리 대안공법으로 매립공법 변경 및 준설치환 공법을 고려 중이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자사 토목기술자는 1000여명이며 이들 중 상당수가 해상 항만공사에 대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현재 가덕도신공항의 초고난이도 공사에 대한 과도한 우려와 두려움으로 일부 건설사들이 컨소시엄에서 이탈하는 경우도 나타나지만, 대우건설은 오히려 축적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책사업을 책임감 있게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며 “입찰 절차가 마무리돼 컨소시엄이 시공사업자로 선정되면 국책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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