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케미칼, 동서화학공업과 인도네시아 진출 나선다…300억 공동 투자 맞손

시간 입력 2025-12-18 10:11:40 시간 수정 2025-12-18 10: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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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화학공업과 50%씩 공동 지분 투자해 해외 생산 공장 합작 설립 계획
건설·염료·라텍스 등 PNS 산업 성장세 대응 및 안정적인 공급 기반 확보

(왼쪽)전상익 동서화학공업 사장과 김재익 KG케미칼 대표가 인도네시아 진출을 위한 공동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KG케미칼>

KG케미칼이 동서화학공업과 인도네시아 진출을 위한 공동 투자를 추진한다.

KG케미칼은 지난 15일 동서화학공업과 ‘나프탈렌오일·PNS 생산 공장 투자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과천에 있는 동서화학의 금강공업사무소에서 KG케미칼 김재익 대표와 백민재 상무 및 동서화학공업 전상익 사장, 홍영준 부사장 등 관계자 포함하여 10여명이 참석했다.

KG케미칼은 동서화학공업과 손잡고 인도네시아에 합작 투자를 검토 중이며, 양사는 나프탈렌오일에서 최종 제품인 PNS(폴리나프탈렌설폰산포름알데히드 축합물)까지 생산할 수 있는 일괄 생산 체제를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인 투자 조건은 추후 협의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나 투자금액은 약 300억원 수준으로 연간 목표 생산량은 약 3만 톤 규모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양사가 공동으로 지분을 투자하는 형태로 추진 검토하고 정확한 투자금액 및 생산 규모는 협의를 통해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이는 건설뿐만 아니라 염료, 농약, 라텍스에 사용되는 PNS 산업의 성장세에 대응해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확보하고 시장을 선도할 것이다.

공동 투자 주요 일정으로는 지난 12월 15일 MOU 체결했고, 오는 2026년 초 합작 법인 설립 및 상반기 생산 공장 착공으로 전략적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KG케미칼 관계자는 “PNS 생산 공정의 주원료인 나프탈렌을 안정적으로 확보함으로써 생산 비용 절감과 물류 효율성 제고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양사는 연간 3만톤 규모의 나프탈렌오일 정제 시설과 연간 1만2000톤 규모의 PNS 생산 공장을 준비 중이고, 국내 화학기업 간 전략적 협의의 기반으로 해외 시장 공략해 나갈 방침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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