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지방정부, ‘지역산업활력펀드 2.0’ 조성

시간 입력 2024-05-08 17:44:30 시간 수정 2024-05-08 17:44:30
  • 페이스북
  • 트위치
  • 카카오
  • 링크복사

지방 유망 기업 기술 사업화 지원
지역산업 활력펀드보다 4배 늘려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8일 세종 어진동 지방자치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지역경제위원회에서 지방투자 촉진 지원정책과 산업단지 혁신 추진현황 등 주요안건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가 지방 유망 기업의 기술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산업활력펀드 2.0’을 조성한다.

산업부는 8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 대회실에서 ‘2024년 지역경제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을 포함해 14개 시도 부단체장이 위원들이 참여했다.

지역산업활력펀드 2.0은 지난 2020년 조성된 지역산업 활력펀드의 투자가 올해 11월 종료됨에 따라, 후속으로 조성된 신규 펀드다.

산업부는 해당 펀드의 규모를 4배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 펀드는 260억원으로 신규 펀드는 950억원 이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신규 펀드는 산업부와 함께 충남, 전북, 전남, 경북 등 4개 지방 정부가 출자에 참여한다.

이와 함께 산업부는 지난 3월부터 지정 신청 접수에 들어간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속도를 낸다.

지방투자 기업에 대한 올해 보조금을 기업당 200억원으로 확대하고 지방투자 기업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공급하는 ‘한국형 퀵스타트 사업’도 단계적으로 늘린다.

강경성 차관은 “지역경제에 생기가 돌도록 지방투자 촉진, 산업단지 혁신, 지역 첨단산업 육성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