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디스, 1분기 영업익 9300만원…창사 이래 첫 분기 흑자

시간 입력 2024-05-08 15:46:01 시간 수정 2024-05-08 15:4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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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디스 실적 추이. <자료=현대이지웰>

벤디스가 창사 이래 첫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 벤디스는 고객사·제휴사 확대를 통해 거래액을 2030년까지 4000억원 규모로 늘린다는 구상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모바일 식권 기업 벤디스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930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22년 11월 국내 1위 토탈 복지솔루션기업 현대이지웰이 인수해 현대백화점그룹에 편입된 지 16개월만의 성과다. 벤디스의 올해 1분기 거래액은 409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0% 성장했다.

벤디스 제휴사 수는 그룹 편입 전인 2022년 10월 3만 3000여 곳에서 현재 5만 6000여 곳으로 70% 가까이 늘어났다.

벤디스는 국내 대표 B2E(기업 대 직원, Business to Employee) 기업으로, 2014년 국내 최초로 모바일 식권서비스 ‘식권대장’을 선보인 바 있다. 식권대장은 벤디스의 고객사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임직원에게 식대 포인트를 지급하면 임직원은 포인트를 활용, 음식점·커피숍 등 제휴사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식사복지 솔루션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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