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한국형 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통합 실증 성공

시간 입력 2024-04-24 15:24:14 시간 수정 2024-04-24 15:2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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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M용 운항통제시스템·교통관리시스템 우수성 입증

그랜드챌린지 1단계 통합 운용성 실증을 수행한 K-UAM One Team 컨소시엄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이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통합 운용성 실증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현대자동차, KT, 인천국제공항공사, 현대건설과 함께 전남 고흥 항공센터에서 지난달 11일부터 5주간 이번 실증을 수행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실증을 통해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와 UAM 운용시스템 간 5G 항공통신망을 활용한 UAM 통합 운용 시스템을 검증했다. 글로벌 항공사로서 오랜 기간 항공기를 운용해 온 노하우를 접목해 자체 개발한 UAM용 운항통제시스템과 교통관리시스템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입증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실증에서 정상 및 비정상 상황에 대한 10가지 시나리오를 수행하며 운용시스템의 기능과 성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실증 결과를 분석해 향후 고밀도 운영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UAM이 운용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해 2월 22일 서울 그랜드하얏트에서 열린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챌린지에서 국토교통부,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우주연구원과 성공적인 UAM 통합 운용성 실증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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