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슈크림 라떼’ 올 봄에 1분당 100잔씩 팔렸다

시간 입력 2024-04-11 10:07:39 시간 수정 2024-04-11 10: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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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시즌 대표상품…8년간 누적 판매 2000만 잔 넘어

스타벅스 슈크림 라떼 판매량 추이 <자료=스타벅스코리아>

스타벅스 코리아가 봄 프로모션 음료인 ‘슈크림 라떼’가 누적 판매량 2000만 잔을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2017년 첫 출시한 슈크림 라떼는 천연 바닐라 빈이 들어간 슈크림의 달콤함과 진한 바닐라 풍미가 특징인 음료다. 올해 누적 판매량만 300만 잔을 넘어섰다. 이는 통상 매장 영업시간 내 1분당 100잔씩 판매된 것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올해 슈크림 라떼의 2000만 잔 돌파는 2017년 이후 출시된 스타벅스의 역대 프로모션 음료 중 가장 많이 판매된 수량이기도 하다.

슈크림 라떼는 스타벅스 코리아 음료팀이 300여 차례가 넘는 실험과 수십 번의 패널 시음 테스트를 통해 선보인 음료로 유명하다. 출시를 기다리는 두터운 팬층이 따로 있을 정도다보니 스타벅스는 슈크림 라떼를 봄 시즌 음료로 8년 연속 출시하고 있다.

올해는 고객 요청에 부응하고자 판매 기간을 4월 말로 연장했다. 

최현정 스타벅스 식음개발담당은 “슈크림 라떼는 이제 봄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상징적인 음료로 자리 잡았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의견을 경청하여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음료들을 지속해서 선보이겠다”라고 전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연지 기자 / kongz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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