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LGU+도 ‘3만원대 5G 요금제’ 출시…데이터 제공량도 확대

시간 입력 2024-03-27 14:08:43 시간 수정 2024-03-27 14:08:43
  • 페이스북
  • 트위치
  • 카카오
  • 링크복사

SKT, 최저 월 3만9000원에 데이터 6GB 제공
LGU+, 최저 월 3만7000원에 데이터 5GB 제공

<출처=연합뉴스>

KT에 이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28일부터 각각 3만원대 5G 요금제를 새롭게 선보인다. 청년층을 위한 혜택 확대 및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할인 혜택 등을 포함하고 있다.

먼저, SKT는 기존 43종이던 5G 요금제를 49종으로 확장한다. 이번 개편을 통해 월 3만9000원에 데이터 6GB를 제공하는 ‘컴팩트’와 월 4만5000원에 데이터 8GB를 제공하는 ‘컴팩트플러스’ 요금제를 새롭게 출시한다. 온라인 전용 요금제 2종과 만 34세 이하 청년 대상의 할인 요금제 ‘0 청년 37’, 데이터 무제한 및 구독 서비스 ‘우주패스’가 포함된 ‘5GX 프리미엄’ 요금제 등도 마련했다.

또한 SKT는 다음달 1일부터 월 4만9000원 ‘베이직’ 요금제의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8GB에서 11GB로, 월 5만5000원 ‘슬림’ 요금제는 11GB에서 15GB로 늘린다. 아울러 SKT는 고객의 OTT 이용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웨이브 앤 데이터’ 부가 서비스에 대한 할인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3만원대 5G 신규 요금제를 출시한다. 새로 출시되는 ‘5G 미니’ 요금제는 월 3만7000원에 기본 데이터 5GB를 제공한다. 월 4만2000원에 24GB까지 사용할 수 있는 ‘5G 다이렉트 42’, 월 3만원에 데이터 5G를 제공하는 ‘5G 다이렉트 30’ 등 온라인 요금제도 새로 선보인다.

또한 다음달 1일부터는 월 4만7000원 ‘5G 슬림 플러스’의 데이터 기본 제공량을 9GB로 기존 대비 50% 확대하며, 월 5만5000원 ‘5G 라이트 플러스’도 14GB로 늘린다.

이 외에도 LG유플러스는 OTT 가격 인상으로 인한 구독료 부담 경감을 위해 ‘디즈니 플러스’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해외 여행 및 출장 고객을 위한 신규 로밍 상품 ‘로밍패스’를 도입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동일 기자 / same91@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