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케미칼, 컴플라이언스 고도화…‘불공정거래 막는다’

시간 입력 2024-03-22 10:17:34 시간 수정 2024-03-22 10: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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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급 거래 시 준수사항 교육
임직원의 윤리·준법 정신 고취

애경케미칼이 청양공장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도급 거래 담당자 업무 교육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애경케미칼>

애경케미칼이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을 고도화해 투명하고 건전한 기업 문화를 확립할 계획이다. 애경케미칼은 불공정거래 행위와 위법 사안이 발생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할 구상이다.

애경케미칼은 22일 울산과 청양공장 하도급 거래 담당자를 대상으로 업무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애경케미칼 법무팀이 현장을 방문해 컴플라이언스의 중요성과 하도급 거래 시 준수해야 할 사항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애경케미칼은 작년 하도급 거래 시 서면의 적법한 발급 여부와 하도급 대금 지급에 관한 리스크를 점검, 평가해 관련 표준계약서의 제·개정, 결제 조건 원칙의 수립, 납품대금 연동제 반영 등의 개선 조치를 추진했다.

올해부터는 하도급 거래 시 서면발급의무 준수를 위해 전자서명발급시스템(DSS)을 도입했다. 애경케미칼은 업무시간을 단축하고 편의성을 높여 관련 법을 보다 철저히 준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애경케미칼측은 “모든 점검결과와 조치 사향은 이사회와 경영회의에 보고해 경영 투명성을 높이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애경케미칼은 컴플라이언스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22년 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컴플라이언스실을 신설해 운영 중이다.

해당 조직은 임직원이 법규를 준수하면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상시적으로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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