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여의도 한양 재건축 수주전 총력

시간 입력 2024-03-21 13:46:16 시간 수정 2024-03-21 13:4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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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한양 조감도. <사진제공=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가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가 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여의도 한양아파트는 재건축을 통해 최고 56층, 아파트 992가구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해당 단지는 서울시의 도시공간 활용 정책에 따라 일반상업지역으로 정비계획을 승인받아 사업성이 우수하다고 평가 받는다. 

사업시행사인 KB부동산신탁은 오는 23일 여의도 하나증권빌딩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는 하이엔드 주거브랜드 오티에르를 제안했다. 또 서울시 신통기획 정비계획에서 요구하는 인허가 사항을 100% 반영했다. 

공사비 갈등 및 공사 중단 이슈에 대비해선 입찰 당시 제출한 사업제안서와 일치하는 도급계약서 안을 날인해 제출했다. 분양수입금은 소유주들에게 먼저 지급하고 사업비 대출을 은행에 상환 후 공사비를 받는 조건도 제안했다.

포스코이앤씨가 제시한 총 공사비는 702억원이며 총 사업비 1조원을 책임 조달할 계획이다. 

전중선 포스코이앤씨 사장은 “여의도 한양아파트의 성공이 곧 오티에르의 성공이기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전사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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