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대만서 도시철도·수소 역량 홍보

시간 입력 2024-03-20 14:39:28 시간 수정 2024-03-20 14:3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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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스마트 시티 서밋 & 엑스포’ 참가

‘2024 스마트 시티 서밋 & 엑스포(2024 Smart City Summit & Expo)’에 참가한 현대로템 타이페이 전시관 전경. <사진제공=현대로템>

현대로템은 대만 타이페이와 가오슝에서 개최되는 ‘2024 스마트 시티 서밋 & 엑스포’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각 도시별로 주제와 기간을 나눠서 개최된다. 지난 19일부터 시작돼 오는 22일까지 열리는 타이페이 행사는 교통, 물류, 도시 등이 주제다. 가오슝 행사에서는 이달 21일부터 23일까지의 일정으로 스마트 교통, 탄소중립 등의 주제를 다룬다.

현대로템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대만 시장에 ‘도시철도 차량 및 시스템의 강자’이자 ‘미래 수소 에너지의 선두주자’로서 확보하고 있는 사업 역량을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이에 따라 현대로템은 각 도시별 박람회 주제에 맞춰 타이페이에서는 도시철도 사업을, 가오슝에서는 미래 수소 사업을 중심으로 전시관을 구성한다.

세부적으로 타이페이에서는 지난 2022년 수주한 타이페이 전동차를 중심으로 철도청(TRC) 교외선 전동차 등 대만을 포함한 다양한 철도차량 사업들을 소개한다. 타이페이 전동차는 가상현실(VR) 체험기기를 설치해 실제 차량 공급에 앞서 시민들이 해당 차량의 실내외 모습을 미리 경험할 수 있다.

가오슝에서는 수소전기트램 등 수소 모빌리티 기술과 함께 수소 생산에서부터 실제 사용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수소 인프라 사업 역량을 홍보한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당사의 도시철도 사업 경쟁력은 물론 미래 수소 에너지 기술 역량까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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