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북해도 초콜릿 ‘후와토로리치’ 10일 만에 10만개 판매

시간 입력 2024-03-20 09:42:51 시간 수정 2024-03-20 09:4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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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디저트 카테고리 1위 달성
프랑스·일본 디저트 수입 강화

모델이 세븐일레븐 점포에서 후와토로리치 제품을 들고있다. <사진제공=코리아세븐>

세븐일레븐은 지난 7일 출시한 ‘후와토로리치생초콜릿’DL 열흘 만에 1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출시 직후 디저트 카테고리 1위를 달성했으며, 이에 힘입어 직근 약 2주간(3월 7일~19일) 디저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신장했다.

후와토로리치생초콜릿은 일본에서 수입한 인기 디저트다. 100% 북해도산 프리미엄 우유를 담은 우유 생크림을 생초콜릿이 감싸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엔데믹 후 해외여행이 활성화되면서 해외 상품 수요가 높아지자 지난해 10월부터 글로벌 세븐일레븐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지 각국 편의점 인기 상품들을 직소싱해 선보여오고 있다. 이번 상품 또한 이러한 글로벌 수출입 전략 강화에 힘입어 출시하게 됐다.

세븐일레븐은 디저트 시장에서 ‘얼먹(얼려 먹는다)’이 트렌드가 되자 후와토로리치생초콜릿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디저트 전문 MD가 일본 현지에서 방문해 6개월 동안 다양한 상품 테스트를 거치며 살짝 녹여서 먹어도 쫀득한 식감이 계속 유지될 수 있는지의 여부를 가장 중요하게 고려했다.

세븐일레븐 측은 프리미엄 디저트에 대한 선호 현상도 한몫 했다고 설명한다. 지난해 12월 출시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세븐셀렉트 밀크바닐라콘’은 개당 3000원이라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출시 1개월 만에 전체 아이스크림 중 1위를 차지했다.

세븐일레븐은 향후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 세계의 다양한 디저트들을 수입해올 예정이다. 디저트 강국으로 손꼽히는 프랑스나 일본의 상품을 중심으로 구색을 강화해 차별한다.

박진희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 선임MD는 “차별화된 디저트 상품들이 MZ세대를 중심으로편의점 브랜드 로열티 선도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세븐일레븐 네트워크 활용이 가능하다는 우리 브랜드만의 장점을 극대화해 각국의 인기 편저트들을 소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연지 기자 / kongz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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