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흥행…“국내 생산라인 풀가동”

시간 입력 2024-03-19 11:00:39 시간 수정 2024-03-19 11: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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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후 12일 기준 누적 판매량 3000대 돌파
“광주사업장 제품 생산라인 풀가동해 고객 수요 대응”

삼성전자가 비스포크 AI 콤보 흥행에 따라 국내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다. 삼성전자 광주사업장(광주광역시 광산구)에서 직원들이 비스포크 AI 콤보를 제조하는 모습.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세탁·건조기 신제품 ‘비스포크 AI 콤보’가 흥행 가도를 달리면서 삼성전자가 광주사업장에 위치한 제품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콤보가 지난달 24일 판매된 후 3일 만에 판매량 1000대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어 지난 7일 기준 12일 만에 누적 3000대를 돌파하는 등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국내의 비스포크 AI 콤보 생산라인을 풀가동해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순조로운 배송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 후 건조를 위해 세탁물을 옮길 필요 없이 세탁과 건조가 한 번에 가능하다. 아울러 세탁기와 건조기를 각각 설치할 때보다 설치 공간을 약 40% 절약할 수 있다.

건조 성능도 강화됐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콤보에 고효율 인버터 히트펌프를 적용해 단독 건조기 수준의 건조 성능을 구현했다. 셔츠 약 17장인 3kg 수준의 세탁물은 세탁부터 건조까지 99분 만에 빠르게 가능하며, 세탁용량 25kg·건조용량 15kg으로 킹사이즈 이불 빨래까지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저온 제습 기술로 옷감 손상도 줄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비스포크 AI 콤보를 구매해 실제 사용하고 있는 소비자들은 “한 번에 다 되는 편리성이 마음에 든다”, “공간 활용이 매우 좋다”, “화면이 크고 스마트폰처럼 사용하기 쉽다” 등 만족감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콤보의 흥행과 더불어 올해 비스포크 제트 AI, 비스포크 제트 봇 AI 등 AI 기능이 강화된 제품들을 선보이며 'AI가전=삼성'이라는 공식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은서 기자 / kese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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