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0년 연속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 1위 수성 영예

시간 입력 2024-03-18 17:11:06 시간 수정 2024-03-18 17: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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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액 기준 20.3%·수량 기준 18.8% 시장 점유율
“AI 기반 음향 기술 앞세워 세계 시장 공략 가속”

삼성전자 모델이 10년 연속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 1위 달성을 기념하며, 2024년형 사운드바 HW-Q990D와 2024년형 Neo QLED 8K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18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를 달성한 삼성전자가 사운드바 시장에서도 10년 연속 세계 판매 1위를 기록하는 영예를 안았다.

18일 시장조사업체 퓨처소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에서 금액 기준 20.3%의 점유율을 확보하며 1위에 올랐다, 수량 기준으로도 18.8%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여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출시한 최상위 ‘HW-Q990C’를 비롯한 다양한 사운드바 제품들은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들 제품은 △현장감 넘치는 음향 △삼성 TV와 연동되는 ‘Q심포니’ 기능 △편리한 연결성 등 장점을 갖췄다.

글로벌 테크 매체들의 호평도 잇따랐다. 영국 IT 매체 T3는 최상위 제품인 HW-Q990C를 플래티넘 어워드와 함께 지난해 베스트 사운드바로 선정했다. T3는 “사운드바 제품 중 최고의 서라운드 사운드를 자랑하는 제품이다”고 평했다.

영국 IT 매체 테크레이더는 프리미엄 사운드바 ‘HW-Q800C’를 지난해 ‘최고의 사운드바(Best Overall)’로 선정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은 올해도 AI(인공지능) 기반의 음향 기술 및 다양한 시나리오의 연결성이 강화된 신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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