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액 기준 20.3%·수량 기준 18.8% 시장 점유율
“AI 기반 음향 기술 앞세워 세계 시장 공략 가속”
18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를 달성한 삼성전자가 사운드바 시장에서도 10년 연속 세계 판매 1위를 기록하는 영예를 안았다.
18일 시장조사업체 퓨처소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에서 금액 기준 20.3%의 점유율을 확보하며 1위에 올랐다, 수량 기준으로도 18.8%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여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출시한 최상위 ‘HW-Q990C’를 비롯한 다양한 사운드바 제품들은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들 제품은 △현장감 넘치는 음향 △삼성 TV와 연동되는 ‘Q심포니’ 기능 △편리한 연결성 등 장점을 갖췄다.
글로벌 테크 매체들의 호평도 잇따랐다. 영국 IT 매체 T3는 최상위 제품인 HW-Q990C를 플래티넘 어워드와 함께 지난해 베스트 사운드바로 선정했다. T3는 “사운드바 제품 중 최고의 서라운드 사운드를 자랑하는 제품이다”고 평했다.
영국 IT 매체 테크레이더는 프리미엄 사운드바 ‘HW-Q800C’를 지난해 ‘최고의 사운드바(Best Overall)’로 선정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은 올해도 AI(인공지능) 기반의 음향 기술 및 다양한 시나리오의 연결성이 강화된 신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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